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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여름] 필리핀 스파르타6주 장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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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1-11-06 10:20 조회2,3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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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캠프가 2일밖에 남지 않았다. 캠프 첫째날에는 집에 언제가나 걱정부터 했었는데
지금은 벌써 2일밖에 남지 않았다.

첫째날에는 윤석이 형과 아예 친하지 않아서 그나마 친했던 도완이와 함께 잘 수밖에 없었다.
둘째 날부터는 윤석이 형이 우리들의 이름과 나이를 물어가면서부터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첫뻔째 엑티비티 날에는 수영장을 가서 다른 빌라 아이들과 우리빌라 룸메이트 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
그곳에서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게 되면서 인솔교사 선생님들 과도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원어민 수업을 할때는 외국인과 1:1 수업은 정말 처음이어서 친해지기가 정말 어려울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선생님들이 정말 친절했고 대화도 걸기가 쉬웠다.
하지만 네이티브 수업 때는 미국선생님과 영국선생님이었는데 필리핀 선생님들과는 달리 말이 너무 빠르고 쓰는 단어들이 너무 어려웠다.



두 번째 엑티비티 때는 SM몰에 갔었는데 길이 매우 넓어서 개인 활동보다는 빌라 룸메이트들과 단체 활동을 하며 쇼핑을 즐겼다. 어느정도 이 캠프에 적응을 하기 전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물이었는데 그것도 시간이 지나자 잘 적응하여 무사히 캠프를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단어를 외우는 시간이 나에게 참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고통도 뒤따랐는데
레벨1은 그럭저럭 할 만했는데 레벨 2부터는 단어와 문장들의 난이도가 확 바뀌어서 공부를 하는데 많이
애를 먹었다. 그래도 지금까지 견뎌온 내가 자랑스럽 기도하다.

하루하루 즐거운 날과 힘들과 괴로운 날도 있었지만 이런 여러 가지 경험들을 통해서 처음이자 마지막인 이 캠프는 내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아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필리핀6주 영어캠프 장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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