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1]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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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2 06:25 조회2,08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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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서연, 고수연, 김솔, 김승민, 김예림, 김예성, 김제인, 김효은, 박건우, 박선, 박영은, 박지후, 손은지, 송민서, 송윤서, 안상율, 양예준, 유동언, 유동헌, 이상우, 이수윤, 이연지, 이정원, 이준호, 이채현, 정우진, 조상연, 최진호를 인솔하게 된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지훈, 김지수입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바람이 꽤나 부는 날씨였습니다. 기온이 그다지 낮지는 않으나 바람이 불면 꽤 쌀쌀한 날씨였기에 유럽투어를 앞둔 아이들의 컨디션을 위해 최대한 보온을 할 수 있도록 외투를 챙길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오늘은 런던 그리니치에 가는 액티비티가 진행되었습니다. 외부액티비티가 진행되는 날은 항상 일정이 일찍 시작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이내 곧 정신을 차리고 오늘도 뜻 깊은 경험을 만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약 한 시간의 버스이동으로 그리니치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니치 천문대는 다들 잘 아시겠지만 지구 표준시간대의 기준이 되는 곳입니다. 외국인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는 천문대에 관한 여러 상식들을 들으며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도착한 곳이 큰 의미가 있는 곳임을 알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천문대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여러 박물관들을 돌면서 아이들이 도착한 그리니치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틈틈이 쇼핑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정말 천진난만했답니다.^^
모든 오전일정이 종료되고 템즈강을 배경으로 아이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템즈강변을 따라 펼쳐진 나무와 다리들은 이국적인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또한 주말의 영국은 상당히 여유로웠으며, 그런 분위기를 아이들이 몸소 체감하며 첫 번째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유시간이 모두 지나고 아이들은 런던 동부시내를 걸으며 많은 중세풍 건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이 런던탑였습니다. 그리니치에서 이동할 때 페리를 타고 템즈강을 눈 앞에서 보며 아이들이 학수고대하던 타워브리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타워브리지의 장엄한 자태는 아이들로 하여금 환호성을 이끌어내기 충분했습니다.^^ 영국의 타워브리지를 배경으로 위치한 런던탑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저희는 세인트 폴 대성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이곳에서 아이들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영국의 주말을 완벽히 소화하였습니다. 버스로 돌아가는 길에서 또한 아이들은 질서정연하게 이동하였기에 수월하게 버스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가 출발하고 아이들은 잠도 자고 이야기도 나누며 오늘의 외부 액티비티를 정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여 30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영국영화 '신기한 동물사전'을 보았습니다. 날씨가 쌀쌀한 관계로 외부활동은 진행되지 않았고, 아이들이 영화를 보며 먹을 수 있도록 팝콘과 음료수들이 준비되었습니다. 이미 한 번 본 아이들도 많아서 내용이해는 그다지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일 있을 인터네셔널 퍼포먼스를 위해 몇몇 아이들은 한국을 소개할 영어대본을 만들고, 춤을 연습하며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영국 캠프가 마무리되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아이들도 느끼는지 아쉬운 소리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캠프의 마지막일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전에 2번의 수업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졸업식이 진행될 것입니다. 저녁이후에는 인터네셔널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각 국의 문화를 다른 나라 아이들에게 알려주자는 취지의 액티비티입니다. K-POP춤과 한국소개 프레젠테이션 등 여러 활동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여하지 않는 아이들도 옆에서 많은 응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마지막 액티비티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저희 인솔교사들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전화시간 안내 (한국시간기준)
- 어제와 변경된 부분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확인부탁드립니다!!
#월요일
1. 오후 4시 15분 – 5시 : 예림, 윤서, 제인, 상율, 준호, 진호
2. 오후 6시 30분 – 7시 : 수연, 선, 예성, 우진
3. 오후 9시 – 9시 40분 : 솔, 민서, 서연 승민, 정원, 동헌
이상 인솔교사 김지훈, 김지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승민님의 댓글
회원명: 김승민(randy0530) 작성일
벌써 3주간의 활동을 끝내고 졸업식을 하게 되네요
하루 하루 알차게 채운 여름방학으로 승민이에겐 잊지못할 추억이 한가득이겠어요^^
선생님 두분 3주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아이들도 캠프가 끝나감에 정말 아쉬워하는 모습이더라구요. 유럽투어도 아이들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제인님의 댓글
회원명: 김제인(jane0313) 작성일
벌써 시간이 다 되었군엽.
많이들 아쉽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아이들도 모두 이곳에 적응했는데 막상 떠나려니 많이 아쉽나봅니다. 유럽투어도 안전하게 뜻 깊게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최진호님의 댓글
회원명: 최진호(mowhite) 작성일선생님~ 날마다 애써주심에 감사드려요 ^^ 금일 진호와의 통화시간에 갑자기 회의가 잡혀 엄마, 아빠 둘다 전화를 받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다시한번 통화부탁드리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진호 점심을 챙겨 먹인 후, 다시 한 번 전화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송민서님의 댓글
회원명: 송민서(song5134) 작성일
지금까지 아무일 없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학생들을 보고서 흐믓하고 대견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두분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항상 보내주시는 응원에 힘을 얻어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유럽투어 또한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마무리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예성님의 댓글
회원명: 김예성(happmi) 작성일오늘 예성이랑 통화했습니다. 살이 더 빠진것같아 걱정이였는데 식사도 잘하고 잘 있다고 하니 안심입니다. 자유시간에 바버샾에서 이발도하고 ㅎㅎ 그런 용기가 어디서 났는지... 유럽여행도 기대가 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오늘 점심을 두그릇이나 받는 예성이를 보며 정말 캠프에 잘 적응했지 싶었답니다ㅎㅎㅎ.
저도 시도해보지 못한 '미용실가기'인데 지훈선생님과 함께 가서 자르고 싶은 축구선수의 사진을 보여주며 멋있게 머리카락을 잘 다듬어왔더라구요:) 예성이의 대범함의 놀란 하루였습니다.
유럽투어도 무사히 마치고 한국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정원님의 댓글
회원명: 이정원(sjy7788) 작성일어느 덧 영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맞이하게 되었네요.아이들이 많이 친해진거 같애요.3주 동안 좋은 경험 쌓았기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두 분 선생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한국으로 돌아오는 마지막까지 수고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어느덧 아이들도 서로의 하루에 깃든 느낌입니다 :)! 이제는 카메라를 들이대도 자신있게 포즈를 취하고, 서로 포즈를 맞추기도 하며 즐겁게 생활한답니다!
유럽투어 또한 즐겁게 보낸 뒤, 건강하게 한국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