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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영국

[230810]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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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1 05:33 조회7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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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성원, 김민영, 김민재, 김민주, 김은성, 김태강, 문소정, 신지유, 엄유하, 오아림, 유건재, 윤건하, 윤민준, 이지현, 이채운, 주우현, 최유주, 최지호, 허성지 인솔교사 김수원, 이지훈입니다.

 

오늘도 다행히 맑은 날씨의 아침입니다. 인솔 교사들의 노크에 일어난 아이들은 식당으로 가 빵, 베이컨, 계란 등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오늘부터의 클래스는 새 아이들이 추가되어 반이 만들어져서 새로운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오늘은 오전 수업만 있고 그 이후에는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오전에 아이들은 오늘 하는 볼링에 대해서 배우기도 했고 다음 주 월요일에 있을 발표에 관해 조사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이 끝난 뒤, 점심을 먹고 애쉬포드 투어를 위해 채플로 모였습니다.

 

오늘은 아울렛도 가고 볼링장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날이었는데, 도착한 아울렛은 아이들 생각보다 커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빠르게 흩어져 자유시간을 보낸 아이들은 각자가 원하는 것을 들고 다시 모여 볼링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볼링장에 도착한 아이들은 저마다 코트로 이동하여 볼링을 시작하였습니다. 100점을 넘긴다며,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친구도 있었고 한 번도 쳐보지 않아 새로운 경험을 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저마다 아이들은 본인의 페이스로 진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자유시간을 더 갖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아이들을 위해 볼링을 일찍 끝내고 학교로 돌아가기 전 아울렛에서 시간을 조금 더 준 뒤, 학교로 출발하였습니다.

 

누들과 목살 스테이크로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오늘 저녁 액티비티인 ‘Race across the world’를 위해 채플로 모여 이동하였습니다. 어느새 익숙해진 아이들은 저마다 팀을 짜고 미니게임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날씨에 밖에서 열심히 참여한 아이들은 액티비티가 모두 종료되고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였습니다. 어느덧 며칠 남지 않은 캠프 생활에 아쉬움이 가득한 아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남은 생활도 잘 지낼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 아래는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강성원 : 매번 재치 있는 모습인 성원이는 볼링장에서 스트라이크를 내며 환호성을 지르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념품으로 스타벅스의 You are here 컬렉션 머그를 사려고 하였는데, 작은 컵밖에 있지 않아 아쉬워하며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김민영 : 오전에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하며 발표를 계획하던 민영이는 아울렛에 있는 하리보 가게에 가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빨간 귀여운 컵을 사기도 하고 하리보 젤리들을 사며 민영이의 간식 창고를 채우는 모습이었습니다.

 

김민재 : 민재는 아울렛에서 토트넘 유니폼과 맨투맨을 하나 구입하였는데, 저렴한 데다 예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운동장을 뛰어다녔는데 그 모습이 마치 토트넘 선수 같았습니다.

 

김민주 : 오늘 수업 시간에 볼링 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운 민주는 볼링을 쳐본 적 없다고 하였지만 아이들 사이에서 잘 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아울렛에서 폴로의 흰색 칼라티를 샀는데 매우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김은성 : 은성이는 아울렛에서 츄러스와 같은 간식들을 사 먹었습니다. 그 이후 볼링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고 저녁 액티비티에서는 일본 친구들과 함께 팀을 꾸려 보기 좋은 적극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김태강 : 태강이는 오늘 볼링 시간이 볼링 점수는 잘 나오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친구들과 아울렛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구입하였는데 토요일에 예정된 올림픽 프로그램 때 입을 생각을 하니 설렌다고 합니다.

 

문소정 : 볼링을 처음 쳐본다는 소정이는 걱정과는 달리 잘 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녁 액티비티 때 폴로 옷들을 산 친구들과 함께 맞춰서 가지고 있던 폴로 티셔츠를 입고 오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신지유 : 오늘 지유는 아울렛에서 지유의 간식 창고를 채울 수 있는 간식들을 샀습니다. 또 볼링장에서 처음에는 소극적이었지만 점점 좋아지는 모습에 웃음을 보이며 친구들과 볼링을 즐겼습니다. 또 저녁 액티비티 때 다른 나라 친구들과 팀을 만들어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엄유하 : 오늘 유하도 아울렛에서 아주 잘 어울리는 남색 원피스를 샀습니다. 학교로 돌아와 바로 갈아입고 잘 어울리냐고 묻는 유하가 참 귀여웠습니다. 볼링장에서는 아이들의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귀여운 분위기 메이커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아림 : 아림이는 오늘 아울렛에서 선물용 캔들을 샀습니다. 냄새가 좋다며 저에게 보여주는 아림이의 모습이었습니다. 또 오늘 저녁 액티비티에서 새로 사귄 일본인 친구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 뛰어다니는 등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유건재 : 건재는 볼링 시간에 볼링 스페어를 깔끔하게 처리하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 아울렛에서 좋아하는 축구팀인 토트넘 유니폼을 샀습니다. 유니폼이 맞을지 걱정하였는데 친구들과 함께 입어보니 딱 맞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윤건하 : 막내지만 똑 부러지는 건하는 수업 시간에 새로운 친구들과 수업을 들어보았는데 새롭고 재밌을 것 같고 금세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볼링을 하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볼링을 한 기억이 났다고 합니다.

 

윤민준 : 이제는 조금 자라 무성해진 까까머리가 매력인 민준이는 수업 시간에 볼링에 대한 신기한 점에 대해 조사하고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국제볼링협회가 1800년대쯤에 창립되었다는 점과 한국사 람은 100년 후인 1900년대에 볼링을 접했다는 게 신기했다고 합니다. 또한 볼링장에서 스트라이크와 스페어 처리 등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지현 : 오늘 지현이는 아울렛 도착하자마자 나이키 매장에서 신발을 샀습니다. 가기 전부터 영국 사이즈를 알아보며 계획한 지현이는 마음에는 신발을 찾은 것 같았습니다. 또 볼링장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볼링을 치며 투어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채운 : 채운이는 아울렛에서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축구화를 구매하였습니다. 마지막 하나였는데 마침 맞는 데다 저렴하게 살 수 있어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또한 어머님 선물로 작은 가방을 구매하는 기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점원분께 어머님 선물이라고 하니 5파운드 정도를 깎아줬다며 활짝 웃으며 좋아하였습니다.

 

주우현 : 우현이는 수업 시간에 노래 주제에 대해 배웠는데, 외국 친구들이 케이팝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케이팝 등 한국 문화를 외국인이 안다는 게 신기했는데 이제는 한국 문화의 명성에 적응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좋아하는 축구팀인 멘유 유니폼을 구입하였는데 우현이에게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최유주 : 유주는 아울렛에서 유주의 간식 창고를 채우기 위해 여러 가지 먹거리들을 샀습니다. 그 이후 볼링장에서 친구들 5명 중 1등을 할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 저녁 액티비티 때 다른 캠프 아이들과 즐겁게 게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최지호 : 지호는 수업 시간에 쇼핑에 대한 단어를 배웠다고 합니다. 특히, valid라는 단어가 기억난다고 합니다. 또한, 줄을 서서 이동을 할 때 민준이와 함께 끝말잇기를 하자며 제게 왔는데, 꽤 대단한 어휘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허성지 : 성지는 오늘 나이트 액티비티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장점으로 꼬리잡기 활동에서 3명이나 잡는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뜨거운 햇살에 지친 아이들에게 가져온 간식을 나눠주는 배려심 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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