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우, 은솔, 율아, 윤주, (최) 지우, 유진, 채현, 서연이, (서) 지우, 지아 담당 인솔 교사 정서윤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 날씨는 햇빛이 드는 날씨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제가 깨우기 전까지 곤히 잠자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새근새근 잠자고 있는 모습을 보니 어제 디스코 나잇을 얼마나 열심히 즐겼는지 알 수 있어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오늘 아침으로는 김치볶음밥, 샐러드, 계란 프라이, 김치, 치킨 너깃, 식빵, 딸기잼, 어묵국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치볶음밥이라서 그런지 다들 아침을 더 받으러 오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CIP 시간은 “Musical Day 2”입니다. 수업 중에 아이들은 영어 팝송을 외우기 위해 리듬을 익히고 선생님이 틀어주는 동영상을 보며 가사를 따라 불렀습니다. 아직 어색해 작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지만 가사를 외우면서 단어와 문장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음악을 통해 영어를 배우고 영어 학습에 즐거움을 경험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자유 주제로 일상생활에 있었던 일을 기록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젯밤 디스코 나잇을 했던 이야기, 이번 주에 갈 워터파크를 기대한다는 이야기 등이 여러 주제로 영어 일기를 적어 내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영어 표현에는 순수함과 솔직함이 녹아져 있었으며 영어이기에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한 우리 G06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저녁으로는 짜장 떡볶이, 가지 새우볶음, 숙주나물, 김치, 계란 국이 나왔습니다. 달달한 짜장 떡볶이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으며 모두들 배불리 저녁밥을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한 뒤,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 영어 단어 시험을 쳤습니다. 시험을 보기 전까지 자신이 외웠던 단어들을 복습하고, 기억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했습니다. 늘 효율적이게 비는 시간마다 단어를 외워 높은 점수를 얻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도 대견합니다.

빠르게 영어 단어 시험을 치고 다음 주에 있을 장기 자랑을 준비했습니다. 장기 자랑 준비에도 열정적인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하며 다음 주에 있을 무대가 기대되었습니다. 반 전체가 협동하여 무대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보니 아이들의 성장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내일도 정규 수업으로 이어집니다. 오늘도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잔 아이들은 내일도 아주 훌륭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최시우]
시우는 오늘 살짝 감기기운이 있어 양호실에서 종합 감기약을 하나 먹었습니다. 다행히 큰 이상 없이 회복해 수업도 잘 듣고 밥도 잘 먹는 시우였습니다.

[이은솔]
은솔이는 오늘 짜장 떡볶이를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다며 식판을 들고 저에게 달려와 많이 먹었다며 자랑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김율아]
율아는 오늘 CIP 시간에 열심히 뮤지컬 노래를 따라 불렀습니다. 레벨이 바뀌어서 혼자 듣는 CIP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 율아였습니다.

[송윤주]
윤주는 원어민 선생님 시간에 영어로 하는 마피아 게임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영어 마피아 게임을 신나게 하는 윤주를 볼 수 있어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최지우]
지우는 오늘도 저를 보면 달려와 꼭 안아주었습니다. 사랑둥이 지우를 볼 때마다 흐뭇한 미소가 저절로 나옵니다. 수업 시간에도 늘 저를 보면 브이 포즈를 지어주는 지우입니다.

[지유진]
유진이는 오늘 영어 다이어리 시간에 열심히 일기를 적었습니다. 늘 모르는 표현과 뜻이 나오면 주저하지 않고 물어보는 유진이의 학습 태도가 참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남채현]
채현이는 오늘 CIP 시간에 뮤지컬 노래를 부르면서 처음에는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과 함께 힘을 얻어 뒤로 갈수록 신나게 노래 연습을 했습니다.

[이서연]
서연이는 오늘 영어 발표 시간에 당당하게 친구들 앞으로 나와 발표를 했습니다. 영어 발음도 너무 좋고 학습 태도도 좋은 서연이의 모습에 친구들이 모두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서지우]
지우는 오늘 원어민 선생님의 시간에 케이팝 노래를 함께 들으며 이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래에 관심이 많은 지우가 신나게 얘기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해졌습니다.

[최지아]
지아가 오늘 감기기운이 있어 약을 먹이고 저녁시간까지 휴식을 취하게 했습니다. 열이 살짝 있어 양호실에 가 해열제를 먹인 후 얼음팩과 함께 휴식을 취한 지아였습니다. 지아가 회복할 수 있게끔 옆에서 계속 돌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