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Active Learning 인솔교사 정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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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10 01:35 조회23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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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준수, 건용, 시우, 도경, 현승, 동현, 승원, 지원, 소이, 유나, 예원이 인솔교사 정현지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아이들은 오늘 비가 내리는 창밖을 보며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아이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온 다음 날이라 다들 아침에 눈을 뜨기 힘들어했습니다. 매일 벌떡 일어나던 아이들이 오늘은 유독 무거운 몸을 이끌고 졸린 눈을 떠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침 메뉴는 소시지 볶음, 샐러드, 김자반 등으로, 특히 아이들은 한국에서 먹는 김자반과 달리 여기서 오랜만에 접하는 김자반은 훨씬 맛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침밥을 먹고 아이들은 오전에 정규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정규수업을 마친 후, 오후에는 호텔로부터 약 30분 거리에 있는 락월드라는 암벽 등반장에 갑니다.
몇몇 아이들은 어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와 미니언에 큰 관심이 생겼는지 노란색의 옷이나 액서세리로 코디를 맞추자고 하여 온종일 노란색의 옷을 입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사라진 영어 표현 맞추기 게임, 자리 옮기기 게임, 영어 표현 배우기를 진행했습니다. 맛있는 아침 식사를 먹고 난 후 진행한 게임이기 때문인지 아이들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규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 메뉴에는 용과가 나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먹자마자 감탄하며 맛있게 먹는 아이들입니다. 점심 식사 후, 암벽 등반장에 이동하기 위해 아이들은 양말과 운동화를 잘 신고 물병도 챙긴 채로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액티비티는 원어민 선생님과 같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은 신나게 원어민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약 30분 거리에 있는 암벽 등반장 락월드에 도착하자 아이들은 안전 수칙을 직접 보고 들으며 익혔습니다. 안전수칙 설명이 마치고 나서 아이들은 차례로 안전장치를 착용하고 난이도가 낮은 암벽으로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등반을 시작으로, 높이가 더 높은 암벽 등반을 진행하자 연습 때와 동일하게 성큼성큼 다가가는 아이들의 도전적인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두세 명의 아이들이 오를 때마다 뒤에서 응원하고 꼭대기에 오르면 박수 치는 것을 보니 대견하게 느껴졌습니다. 암벽 등반이 종료되자, 아이들은 차량을 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신나게 암벽 등반을 진행했는지 아이들은 간단히 샤워 후 옷을 갈아입고 나서 저녁 식사를 진행했습니다. 차량에서부터 저녁을 기대하며 콧노래를 부르던 아이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많이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일정 휴식을 취한 아이들은 자습실로 이동하여 첫 영어 일기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제는 ’영어캠프에서 진행한 액티비티에 관한 하루‘로, 서로 막히는 단어가 있으면 스펠링을 차례로 알려주면서 적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며칠간 보냈던 경험을 공유하며 돈독해지는 시간을 보내며 하루 일과를 마쳤습니다.
내일은 데사루 워터파크에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내일은 체력을 더 회복하여 더욱이 재미있고 안전하게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준수: 오늘 준수는 다른 아이들이 하는 모습을 눈여겨 보고 난 뒤, 천천히 벽을 올라갔습니다. 열심히 암벽을 탄 준수는 흥건하게 땀이 젖은 채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잠에 곤히 들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건용: 건용이는 암벽 등반장에서 가장 먼저 도전해볼 도전자를 받을 때 재빨리 손을 들며 첫 번째로 진행했습니다. 하나둘 발을 디디며 꼭대기를 찍고 내려오는 아이의 모습에 다른 아이들은 박수를 쳤습니다.
시우: 시우는 가장 안전한 착지자세를 보여주며 실내 암벽등반장에서 안전의 모범이 되어주는 아이였습니다. 암벽 등반에 큰 흥미가 생긴 시우는 여기저기 벽에서 등장하며 신나게 암벽을 등반했습니다.
도경: 암벽 등반을 처음 해본다며 크게 기대한 도경이는 첫 도전 이후부터 계속해서 꼭대기를 찍으며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스링크장에서와 같이 운동신경을 뽐냈던 도경이입니다.
현승: 현승이는 아침부터 암벽등반에 대해 크나큰 궁금증을 표현했던 현승이입니다. 활동 시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더 하고 싶다며 큰 아쉬움을 남기며 호텔로 돌아가는 순간을 아쉬워하는 현승이입니다. 호텔에 돌아와서는 내일의 액티비티에 대해 궁금해하며 워터파크에서의 하루를 기대했습니다..
동현: 동현이는 오늘 정규수업에서 진행한 ’사라진 영어표현 찾기 게임‘에서 연달아 문제를 맞추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액티비티인 암벽등반장 내에서 가슴에 약간의 답답함을 느껴 에어컨 앞에서 차분히 충분한 휴식을 취했더니 점차 나아졌으며, 돌아오는 길에 모두 회복하여 아이들과 재밌게 끝말잇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녁에는 말끔하게 회복하여 깨끗하게 샤워 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승원: 승원이는 자리 바꾸기 게임에서 아이들이 영어 통역에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통역해주며 원활한 게임에 힘썼습니다. 액티비티에서는 자유롭게 암벽 등반을 시작하자마자 자신이 미리 정해 놓은 암벽에서 안전장치를 걸어 바로 진행했습니다. 땀에 흠뻑 젖은 승원이는 암벽 등반장을 나오면서도 재미있었다며 뿌듯해 했습니다.
지원: 발걸음을 조심스레 옮기면서도 섬세하게 올라갔던 지원이는 다양한 유형의 암벽을 타보면서 암벽 등반을 신나게 즐겼습니다. 숙소에 돌아가는 차를 타자마자 눈을 스르르 감고 꾸벅꾸벅 귀여운 지원이입니다.
소이: 오늘 감기 기운 증상에 기운이 없었던 소이는 숙소로 들어가 긴 시간 휴식을 취했습니다. 일정 간격을 두고 식사 후, 약을 복용하고 나서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휴식 후 머리 통증으로부터 어느 정도 회복한 소이는 이른 시간에 잠이 들었습니다.
유나: 유나는 사라진 영어표현 찾기 게임을 할 때, 눈썰미가 좋아 한번에 찾아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영어일기를 쓸 때 모르는 영어 표현을 물어보아 개념을 이해한 뒤, 개념을 응용하여 여러 문장 만들어내는 기특한 아이입니다.
예원: 암벽등반장에서 영어로 진행된 안전수칙 설명을 듣고 예원이는 이를 숙지한 후, 다른 아이들에게도 주의사항을 잘 말해주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친절하게 설명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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