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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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11 00:34 조회21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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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현, 윤찬, 유찬, 유성, 경서, 정원, 무준, 범희, 도윤, 현준, 지훈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데사루 워터파크로의 액티비티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캠프가 시작할 때부터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던 액티비티 중 하나였기에 아이들은 어제부터 많은 기대감을 나타내곤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워터파크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 같이 정해진 시간에 아침 식사를 한 후, 아이들은 잠시 그룹 방에 모였습니다. 간단하게 워터파크 액티비티에 대한 브리핑을 한 후, 아이들이 워터파크를 더 잘 즐길 수 있도록 제가 알고 있는 정보들을 아이들에게 추가로 알려주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워터파크 액티비티에 대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워터파크에서 사용할 용돈까지 모두 교부한 후, 아이들은 장기자랑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회의에서 어떤 노래를 할지와 무대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는데, 오늘은 안무 영상을 보면서 안무를 숙지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더 나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연습을 하다 보니 이른 점심을 먹을 시간이 다가왔고, 아이들은 워터파크로 향할 준비를 모두 마친 후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갈 준비를 모두 해서 온 아이들은 워터파크 액티비티에 대한 기대로 다들 설레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식사를 모두 마치고, 바로 버스를 탑승하여 워터파크로 향했습니다. 워터파크까지는 약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짧지 않은 거리이지만, 가는 버스는 아이들의 기대감으로 들썩였습니다.
워터파크에 도착하고, 아이들은 단체사진을 찍은 후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나와 준비운동까지 마친 아이들은, 저와 함께 워터파크 이곳저곳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데사루 워터파크에는 이런저런 어트랙션이 있지만, 특이하게 롤러코스터와 바이킹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그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꼭 타봐야겠다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데사루 워터파크에는 큰 파도 풀도 있는데, 아이들은 물에 들어가서 노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큰 파도가 와도 거리낌 없이 들어가서 파도를 타는 것을 즐기고, 친구들과 물장난을 치기도 하면서 노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몇 가지 시설들을 더 둘러본 후, 아이들은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한 기구를 타러 가는 친구들도 있었고, 유수 풀이나 파도 풀에서 물장구치며 노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제가 돌아다니면서 본 아이들은, 풀이나 시설을 즐기거나 음식을 사 먹고 있었는데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인지 굉장히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렇게 데사루 워터파크에서의 자유시간을 재미있게 즐긴 아이들은 다시 버스를 타고 호텔로 향했습니다. 워터파크에서 너무 즐겁게 놀았던 덕인지 돌아가는 버스에서 아이들은 금세 잠이 들었고, 호텔에 도착할 때까지 조용한 분위기가 유지되었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저녁 식사를 한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번 전화를 했었던 아이들은 많이 익숙해진 모습입니다.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는 아이들을 보니 아이들이 캠프에 잘 적응했다는 생각과 함께 캠프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 수업이 이어집니다. 캠프가 완전 후반부에 접어들며 아이들이 조금은 들뜨는 모습이지만, 마지막까지 집중하여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는 캠프가 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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