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정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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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14 01:38 조회28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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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진, 채현, 서연, (서)지우, 지아, 시우, 은솔, 율아, 윤주, (최)지우 인솔교사 정서윤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우리 캠프의 마지막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마지막 액티비티인 것을 하늘도 알았는지 맑은 햇살이 아이들의 방을 비추었고, 역시나 오늘도 미리 일어나 아침 먹으러 갈 준비를 완료한 G06 친구들이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난 후 오전 시간에 그룹 방에 모여 용돈을 배부한 후 장기자랑 연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제 앞에서 아이들이 무대 리허설을 해주었는데 너무나도 잘 짜인 공연에 짧은 시간 동안 언제 이렇게 준비했는지 정말 대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점심 식사는 밥, 계란 프라이, 고사리, 김치, 제육볶음, 파인애플, 곰탕이 나왔습니다. 싱가포르로 이동하기 전에 밥을 든든히 먹으며 나갈 채비를 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국경을 통과하는 것이 이제는 조금 익숙해졌는지 우왕좌왕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질서를 지켜 빠르게 심사대를 통과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월하게 심사대를 통과한 아이들은 빠르게 싱가포르에 도착하였습니다.
먼저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로 이동했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옆에 붙어있는 머라이언 상도 구경하기 위해 길을 쭉 따라 이동했으며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에 모두 놀란 토끼 눈을 하고 구경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서로 사진도 많이 찍고 구경도 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쇼핑몰로 이동해 각자 원하는 기념품을 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쇼핑몰에 모두가 신나 열심히 구경하러 다니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집합 시간 즈음에 만났을 때는 모두 손에 한 아름 기념품을 사들고 온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분수쇼를 보러 이동했습니다. 싱가포르의 야경과 함께 웅장한 레이저와 분수쇼가 나오는 것을 보며 쇼가 진행되는 15분간 인솔자와 우리 아이들 모두가 황홀한 광경에 빠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호텔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우리 아이들은 잠도 자지 않은 채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들 오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내일은 마지막 정규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주 동안의 캠프 생활이 끝나간다는 것이 시원섭섭할 따름입니다. 아이들이 부디 마지막 정규 수업까지 알차고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캠프 우체통은 한국시간 기준 8/14 22시에 마감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마리나 베이 후기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지유진]
저녁으로 먹은 철판 덮밥이 너무 맛있었다. 또한 쇼핑몰에서 친구들과 함께 치즈 흑당 버블티를 사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남채현]
처음에는 덥고 힘들었지만 사자 상도 구경하고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것도 사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또한 쇼핑몰에서 원하는 물건도 사서 꽤 만족스러웠다.
[이서연]
날씨가 후덥지근했지만 친구들과 돌아다니면서 쇼핑도 하고 구경도 할 수 있어 뿌듯한 하루였다. 그렇지만 오늘 많이 걸어서 다리가 조금 아프다.
[서지우]
마리나 베이가 너무 커서 돌아다니기가 힘들었지만 살 것도 많았고 부모님과 오빠에게 선물을 줄 생각으로 무언가를 사게 되어 기분이 매우 좋았다.
[최지아]
맛있는 음식을 먹고 바샤 커피와 립밤 등 멋진 물건을 사고 엄마의 선물도 살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다 같이 방문하고 싶다.
[최시우]
저녁으로 먹은 철판볶음이 맛있었고 엄마를 위해 샤넬 립스틱을 사서 기분이 좋았다. 또한 레이저 분수쇼도 너무 웅장해서 신기했고 다음에 또 보고 싶다.
[이은솔]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바샤 커피를 샀다. 그리고 세포라에서 나에게 주는 선물로 립밤을 샀다. 이것저것 구경하는 것이 너무나도 재미있던 하루였다.
[김율아]
간식을 많이 샀고 유진이랑 돈을 모아 흑당 버블티를 사 먹은 게 가장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다. 날씨는 더웠지만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와서 맛있는 것을 더 먹고 싶다.
[송윤주]
쇼핑몰에 명품이 많아서 살 게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구경거리와 간식이 많아서 좋았고 엄마 기념품을 잔뜩 살 수 있어서 뿌듯했다. 레이저 분수쇼도 재미있었다.
[최지우]
저녁밥이 맛있었고 쇼핑몰에서 엄마 거 샤넬 립스틱을 사서 기분이 좋았다. 또한 내 거 토이스토리 피규어를 사서 너무 신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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