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원, 민윤, 시윤, 민우, 도현, 시형, 원준, 호윤, 덕형, 성흠, 윤호, 상연이 담당 인솔교사 김성용입니다.

이른 아침 기상에는 항상 힘들어합니다. 한국에서 아침마다 아이들을 깨워 주실 부모님의 마음을 엄청 공감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잠 투정을 하며 조금은 힘들어 했지만 아이들은 선생님 말에 곧장 일어나 아침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한창 성장기인 아이들이 키가 클 수 있도록 아침마다 스트레칭을 실시하자고 제안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 아침에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하기 싫고 잠을 더 자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키가 많이 클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자 아이들은 긍정적으로 참여해 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의 컨디션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주 2~4회 정도 아침에 5분 정도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할 예정입니다. 집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지 않았던 아이들에게 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정규수업으로 어제 첫 수업으로 긴장 했던 아이들과는 달리 금세 수업 스케줄에 적응하였는지 스스로 수업 교실을 잘 찾아가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체험 위주 활동인 CIP 시간에는 자신의 영어이름과 25년도에 이루고 싶은 소망과 그리고 가족, 친구랑 하고 싶은 것을 작성해보고 꾸며보는 시간을 가지었습니다. 아이들은 여태 묶여있었던 아이들의 예술적 감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저녁식사 메뉴는 떡볶이, 제육볶음, 밥, 김치, 계란찜, 미소된장국, 수박 이었습니다. 우리 HW 02 아이들은 다른 인솔교사 선생님들과 다른 반 아이들에게도 주목 받을 만큼 잘 먹는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밥을 잘 먹어줘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였습니다.

어제 그룹시간에 아이들의 키를 쟀는데 추후에 얼마만큼 자랐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내일 아이들은 두 번째 액티비티 활동으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를 가게 됩니다. 아이들은 기대 가득한 모습으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 액티비티 활동도 아이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도록 옆에서 신경 쓰겠습니다.

제 현지번호는 +60 17-585 4390 

* 1/15(수) 한국시간 기준 저녁 9시에 순차적으로 학부모님과의 전화 통화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이들과 전화통화는 왓츠앱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번거로우시더라도 왓츠앱을 꼭 다운로드 받아주세요~^^***

미리 왓츠앱 어플을 다운받으시고 핸드폰 전화번호부에 제 현지번호를 국가번호부터 저장해주시면 자동으로 친구추가가 됩니다. 

혹시 설치가 어려우시면 사무실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02-566-3287)

[여기부터는 인솔교사 개별 코멘트입니다.]

윤주원: 주원이는 사진 촬영을 하려고 하면 어색한 모습이 표정으로 드러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자연스럽게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할 때는 밝은 미소를 지으며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캠프 생활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민윤: 민윤이는 이제는 완벽하게 적응을 마친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제는 첫 정규수업인지라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친구관계, 수업태도, 인사성까지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인상적입니다.

윤시윤: 시윤이는 단어시험에 자신이 있는지 빨리 단어시험을 보자고 한답니다. 하루 뒤에 예정된 단어시험에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합니다. 단어 공부를 틈틈이 하는 시윤이가 기특합니다. 

김민우: 민우는 수학을 좋아하는게 느껴집니다. 수학수업을 한다고 하자 민우의 얼굴에 웃음이 보이는 게 보기 좋았습니다. 영어수업도 열심히 참여하였고 수학수업은 더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김도현: 도현이는 평소보다 점점 식사량이 늘어나는 것이 보입니다. 이번 겨울방학에 많이 성장하려나봅니다. 식사 후에도 활기찬 모습으로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즐겁게 캠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박시형: 시형이는 매 식사 시간이 되면 미소가 끊이질 않습니다. 시형이는 항상 밥을 한번 더 먹습니다. 공부할 때 쓴 에너지를 식사를 하면서 채우나봅니다. ^^ 시형이가 혹시라도 과식하지는 않는지 옆에서 지켜보겠습니다. 수업시간에는 열심히 공부하고 선생님에게 집중하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박상연: 상연이는 영어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집에서 가져온 영어사전을 활용하며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게임을 하지 못해서 심심하지만 그래도 수업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원준: 1교시부터 6교시까지 수업이 빡빡할 것 같다고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업에 들어가니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을 해서 재밌다고 합니다. 반 아이들과 더 친해지고 즐겁게 놀아서 행복하다고 하였습니다.

장호윤: 호윤이는 식사 시간마다 맛있게 잘 먹고, 항상 활기찬 모습을 보여줍니다.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선생님의 말씀을 잘 따라주는 예쁜 학생입니다. 밝고 성실한 태도로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며 즐겁게 캠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김덕형: 덕형이는 원어민 TRAVIS 선생님이 가장 좋다고 하였습니다. 덕형이의 수업태도 역시 열심히 선생님들께 질문하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새로운 표현을 배우는 데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점점 더 자신감 있는 태도로 수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성흠: 성흠이는 말이 많지는 않지만,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천천히 마음을 열며 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캠프를 즐기며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김윤호:  윤호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친구입니다. 영어, 수학 시간 모두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열정적인 태도로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