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6 인솔교사 김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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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5 02:03 조회7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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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수, 시온, 지율, 채영, 서영, 은유, 해솔, 시은, 주빈 담당 인솔 교사 김은지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대하고 있던 싱가포르의 첫 액티비티의 날입니다. 아침 메뉴로는 치킨너겟,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오늘도 배고팠다며 아침에 잘 먹는 아이들을 보면 적응을 점점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아침을 먹은 후, 액티비티에 나갈 준비를 하면서 쉬었습니다. 그룹방으로 이동하여 각자 용돈을 나눠주고 아이들에게 액티비티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신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도 신이 나더라구요.
오늘 점심 메뉴로는 김치 콩나물국, 장조림 계란, 오렌지가 나왔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드디어 아이들이 기대하고 있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로 출발했습니다. 첫날과 달리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국경을 잘 건너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대견했습니다.
먼저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오는 걸 아는지 다행히 비가 점점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식물도 보고 폭포도 보며 사진도 예쁘게 찍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10분 정도 걸어서 마리나베이 쇼핑몰에 도착했습니다. 쇼핑몰에 들어가자마자 폭우가 쏟아 지더니 엄청나게 내렸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오는 걸 아는지 날씨 요정이 도와서 그런지 운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진짜 많이 온다. 큰일 날 뻔했네.”라고 말하면서 다행으로 생각했습니다.
마리나베이 쇼핑몰에서 각자 조끼리 모여서 바로 저녁부터 먹었습니다. 여러나라 음식들이 모여 있는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언제나 질서를 잘 지켜서 사람들이 많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잘 모여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으로는 고기와 콘 옥수수가 올라간 덮밥 종류의 밥을 먹었습니다. 제가 메뉴를 선정해서 아이들이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며 잘 먹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자유시간을 줬습니다. 자유 시간에는 아이들이 돌아다니며 먹을 간식도 사고 아이스크림도 사 먹었습니다. 친구들과 부모님한테 줄 선물도 샀습니다. 쇼핑할 때는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밝은 모습이네요 ^^ 친구와 부모님을 생각하여 선물을 사는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예뻐서 저절로 웃음이 납니다.
저녁 8시부터 시작하는 분수와 레이저 쇼를 보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레이저 쇼를 보면서 “와..”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도 좀 맞으면서 쇼를 보고 난 뒤 아이들은 너무 현란하고 신기하다며 한 번 더 보면 안 되냐고 했습니다.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액티비티 나오기를 잘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아이들과 웃고 사진도 같이 찍어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숙소로 돌아갈 때 버스 안에서 음악을 틀어줬는데 아이들 모두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나게 노래도 따라 부르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너무 귀여워서 다른 인솔교사분들과 계속 웃었습니다. 피곤했는지 숙소에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바로 씻고 들어가서 자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수업에 잘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캠프 우체통에 우리 아이의 그룹명을 함께 적어주시면 더욱 신속하게 아이에게 전달됩니다.(예: 우리 딸 HW06)
[오늘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에 대해 아이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서이수: 이수는 소스나 국물 있는 면류를 좋아해서 파스타와 라면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식감, 수분 있는 단 맛이 좋아서 과일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메뉴에 과일이 나오면 좋아하며 먹는 이수입니다.
김시온: 시온이는 만두가 맛있기도 하고 먹기 편해서 좋아한다고 합니다. 갈비찜에서는 갈비도 맛있지만 같이 있는 당근이 너무 맛있다고 했습니다. 시온이는 평소에도 급식을 잘 먹어서 너무 예쁩니다.
신지율: 지율이는 마라탕, 떡볶이와 같은 매콤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매콤한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많이 풀린다고 하더라구요. 디저트로는 쿠키를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초코 쿠키를 제일 좋아한다고 합니다.
박채영: 채영이는 초콜릿, 마카롱과 같은 디저트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초콜릿은 입에서 천천히 내려가 입안에 가득 차는 그 풍미가 너무 좋고 단 맛과 쌉싸름한 맛 둘 다 매력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카롱은 맛이 다양해서 너무 맛있다고 했습니다.
황서영: 서영이는 초밥을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초밥 중에서도 참치나 연어 초밥을 가장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초밥의 생선은 부드럽고 연해서 먹기 편하고 맛있기도 해서 좋아한다고 합니다.
김은유: 은유는 마라탕이 얼얼해서 국물이 맛있고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서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했습니다. 마라탕에서 숙주를 가장 좋아한다고 하며 고기, 면 등도 넣을 수 있어서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기해솔: 해솔이는 마라탕을 평소에도 좋아하는데 1달 동안 못 먹기도 하니까 더 먹어싶다고 했습니다. 된장찌개도 먹고 싶다고 해서 국 종류를 평소에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외국에 있다 보니 한국 음식이 더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백시은: 시은이는 낙곱새를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해산물이랑 육류가 섞여있기도 하고 매운맛이 아주 칼칼해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밥이랑 같이 먹으면 너무 맛있고 든든해져서 좋다고 합니다.
박주빈: 주빈이는 마라탕이 매콤하고 면이랑 분모자가 좋기도 하고 맛있어서 좋아한다고 합니다. 원하는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닭을 원래부터 좋아해서 치킨도 좋아한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기해솔님의 댓글
회원명: 기해솔(na120712) 작성일ㅎㅎ 마라탕 엄청 좋아 하는데,,,,,아빠랑 오빠가 싫어해서 항상 속상해 해요~~ 귀국하면,,,마라탕 먹으러 1번으로 가야겠네요^^ 오늘도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hwleader) 작성일
해솔이 어머님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라탕 먹으러 가겠다고 말해주면 해솔이 너무 좋아하겠네요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