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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하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5 01:57 조회101회

본문

안녕하세요. 윤우, 주원, 서현, 주아, 시원, 한나, 민지, 지민, 혜령, 서윤, 윤아 인솔교사 김하연입니다.

 

아침에는 비가 그치고 구름이 가득한 날씨 속에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따뜻한 미역국을 먹으며 아이들은 몸을 녹였고, 그중 일부 아이들은 "엄마가 만든 것보다 더 맛있어요!"라고 말할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릇을 들고 국물을 마시는 모습이 무척 뿌듯하게 느껴졌습니다. 따뜻한 국물로 하루를 시작하니 아이들이 기운을 되찾은 듯 보였고, 수업 시간이 되자 친구들과 함께 수업실로 향하는 모습이 대견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늘도 수업이 끝난 후에는 쉬는 시간마다 복도에서 친구들과 재잘재잘 떠드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한 수업에서 농담을 나누며 즐겁게 학습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Writing 시간에는 주어진 주제에 대해 생각을 정리하고, 간단한 문장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써보며 공부하는 과정에서 학습 효과가 더욱 올라가는 것 같았습니다. Speaking 수업에서는 짝을 이루어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발음과 표현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의 발음을 따라 하는 모습이 마치 아기 새처럼 무척이나 귀여웠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하였고, 처음에는 몸을 사리던 아이들도 점차 열정을 발휘하며 신나게 운동을 즐겼습니다. 아이들이 몸을 던지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뻤습니다. 스포츠 담당 인솔 선생님께서 유쾌하게 알려주시자, 한 아이가 "스포츠 선생님 너무 좋아요! 알려주신 자세를 보여줄게요~!"라며 자세를 취하면서 신나게 말하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이 이 캠프에서 웃음 가득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모습에 저도 행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추억을 쌓아가며 캠프 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Draw the Model'이라는 주제로 원어민 선생님을 모델로 하여 그림 그리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지루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며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도화지에 감사한 선생님들께 편지를 적어 오는 모습도 사랑스러웠습니다. 순수하고 착한 아이들의 진심을 느끼며, 저와도 더욱 친밀감을 쌓아가고 있는 것 같아 기뻤습니다.

 

아이들이 원어민 선생님과의 영어 수업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낯설어했지만, 점차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영어 실력을 키워가는 것이 기특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영어를 즐기며 배워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캠프 우체통에 우리 아이의 그룹명을 함께 적어주시면 더욱 신속하게 이이에게 전달됩니다 (: 우리 딸(G 05) )

 

 

*오늘은 아이들에게 <커서 되고 싶은 사람>을 주제로 ‘커서 되고 싶은 것/ 6년 뒤, 10년 뒤 버킷리스트/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라는 질문에 답을 적어 드립니다


[이주아] 나는 피부과 의사가 되고 싶다./ 10년 뒤에는 세계 일주 여행, 보넥도, BTS 콘서트에 가고 싶다./ 나는 인사를 잘하는 예의 바른 사람이 되어 남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권윤아] 나는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갖고 싶다./ 10년 뒤 버킷리스트는 자취하기, 친구들이랑 일본 여행 가기이다./ 그리고 커서 나는 남에게 너그러운 사람이 되고 싶다.


[이혜령] 나는 사진작가가 되고 싶다. / 6년 뒤 나는 운전하고 다니고 싶고, 10년 뒤에는 노르웨이에 가서 오로라를 보고 싶다./ 남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


[홍서윤] 미국, 일본, 유럽 등 여행 많이 가는 직업을 갖고 싶다./ 6년 뒤의 버킷리스트는 나는 공부 잘하기, 대학 가기이다. 또 10년 뒤에는, 돈 많이 벌고 많이 놀러 다니기이다./ 나는 공부도 잘하고, 뭐든 열심히 하고, 착한 사람이 되고 싶다.


[장시원] 나는 CEO, 유명한 회사원, 요리사, 사람들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6년 뒤 버킷리스트는 대학 가기 통장에 2천만 원 있기 그리고 남친 만들기이다./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능력 있는 사람이자 착한 사람이 되고 싶다.


[박윤우] 편안한 공간에서 집중하면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싶다./ 6년 뒤 버킷리스트는 아이돌 콘서트 가기이고, 10년 뒤 버킷리스트는 가족과 해외여행 가보기입니다. 특히 이탈리아./ 나는 내 주장을 논리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낯을 많이 안 가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하지만] 나는 건물주가 되고 싶다./ 6년 뒤의 버킷리스트는 세계에 있는 모든 놀이공원에 가기이다. 10년 뒤에는 새로운 도시에서 살아보기이다./ 그리고 나는 행복하게 살면서 정직하게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


[최한나] 나는 외교관이 되고 싶다./ 6년 뒤의 버킷리스트는 대학교 수업을 착실하게 듣는 것이다. 10년 뒤에는 일하며 돈을 많이 벌고 싶다. / 그리고 나는 공감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민지] 나는 커서 군인이 되고 싶다./ 6년 뒤에는 세계여행을 다니며 혼자 놀러 가고 싶다. 특히 체코. 10년 뒤에는, 자취해서 집들이를 하고 싶다./ 그리고 나는 예의 바른 사람이 되고 싶다. 


[안서현] 나는 심리학자가 되고 싶다. 또. 아동미술 심리 치료사가 되고 싶다. / 6년 뒤에는 12시간 밖에서 놀아보고 싶다. 10년 뒤에는 이모티콘을 만들어 10,000원을 받고 싶다./ 그리고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댓글목록

안서현님의 댓글

회원명: 안서현(grace221) 작성일

조금씩 잘 적응해나가겠지요~^^ 근데 서현이의 커서되고싶은 사람은 없네요ㅠ 버킷리스트 궁금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서현이는 이곳에서 잘 적응 중입니다. 코멘트 올리는 과정에서 끝부분이 누락되었던 거 같습니다. 지금 바로 업데이트 되었으니 확인바랍니다. 서현이의 이야기를 보니 서현이는 다른 사람을 많이 배려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것 같습니다^^

안서현님의 댓글

회원명: 안서현(grace221)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