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0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4 인솔교사 이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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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5 02:47 조회7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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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준현A, 은찬, 강현, 민규, 은혁, 지완, 은재, 준우, 정우, 유원, 승한이 담당 인솔교사 이영준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싱가포르로의 첫 액티비티 날이었습니다. 기대감에 가득 찬 아이들이 이것저것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치킨너겟과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식사 후 간단히 휴식을 취하며, 액티비티에서 사용할 용돈을 나눠주고 오늘 일정과 주의 사항을 전달했습니다. 국경을 이동하며 가는 액티비티인 만큼 안전에 대한 내용을 강조하여 전달했습니다.
액티비티를 가기 전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으로는 밥, 장조림 계란, 간장 불고기, 김치 콩나물국, 오렌지 등이 나왔습니다. 액티비티를 가기 전 든든함을 챙겼습니다. 가방과 물통을 챙기고 버스 올라탄 우리 HW04학생들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싱가포르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올 때 싱가포르-말레이시아 국경을 넘은 것처럼 오늘은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국경을 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국경과 국경을 버스로 넘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이미 한번 경험을 해보아서 이번에는 수월하게 익숙하게 여권스캔을 하고 입출국을 마쳤습니다.
싱가포르 첫 목적지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였습니다. 비 예보가 있어 걱정했지만, 다행히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비가 살짝 내릴 듯 말듯 왔습니다. 실내공간에서 액티비티라서 다행이었습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웅장한 인공 폭포와 다양한 식물, 작품들을 감상하며 아이들은 사진도 열심히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HW04 우리 남학생들이 무뚝뚝한 줄 알았는데 지나가면서 사진도 찍어 달라고 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앞으로 아이들 사진 더 많이 찍으려고 합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조금 걸어 마리나베이 쇼핑몰에 도착했을 때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우리가 모두 실내로 들어간 후에 내린 비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하루는 행운이 우리를 따라다니는 것 같아 아주 행복했습니다.
걷느라 힘들었을 아이들을 위해 바로 저녁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저녁은 푸드코트에서 철판소고기덮밥을 골랐습니다. 배가 고팠는지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아이들에게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먹고 싶은 간식을 사는 아이들도 있었고,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고르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싱가포르의 유명한 차 브랜드에서 부모님께 드릴 차를 사는 HW04 아이들을 보며 대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자유시간이 끝난 후에는 스펙트라 – 라이트 & 워터 쇼를 관람했습니다.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펼쳐진 레이저 쇼는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정말 멋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쇼가 끝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아쉬워하는 아이들이 많았지만, 오늘 하루의 추억이 아이들에게 오래 남을 것이라 믿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늦은 밤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내일부터 이어질 정규 수업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에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든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며 오늘의 다이어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캠프 우체통에 우리 아이의 그룹명을 함께 적어주시면 더욱 신속하게 아이에게 전달됩니다 (예: 우리 아들(HW 04)).
*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준현A] 햄버거, 치즈스틱, 피자, 파스타, 스파게티, 초밥, 라면, 감자튀김이 맛있다.
[은찬]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치킨이다. 맛있고, 튀김이고 단백질도 많다.
[강현] 햄버거 세트, 피자, 콜라, 소고기, 크림파스타, 몬스터가 맛있다.
[민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라면, 오리고기, 피자, 치킨, 떡볶이, 연어, 스테이크, 콜라, 사이다, 햄버거, 볶음밥이 맛있다.
[은혁]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햄버거이다. 감자 튀김이랑 콜라랑 같이 먹을 수 있고, 맛있다. 순대국밥도 맛있다.
[지완]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햄버거이다. 맛있고 간편하다.
[은재] 치킨, 햄버거, 떡볶이, 라면, 소고기, 돼지고기, 피자가 맛있다.
[준우] 분식, 콩나물 무침, 시금치, 사과, 돼지국밥
[정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알리오 올리오이다. 마늘을 좋아하고, 면도 좋아하기 때문이다.
[유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감자튀김과 페레로로쉐이다. 눅눅한 감자튀김 말고 바삭한 감자튀김을 치즈랑 케첩에 찍어 먹고 싶다. 그리고 달달한 페레로로쉐로 당충전을 1년치 하고싶다. 돼지국밥도 먹고싶다.
[승한] 고기, 라면, 떡볶이, 연어, 사과, 콜라가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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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규(nosonaki15) 작성일
편식 없는 우리 아들 어디서나 잘 생활하고 있구나~
대견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