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7 인솔교사 임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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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5 03:25 조회4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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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W07 윤진, 나연(김), 연우, 혜승, 라임, 혜윤, 채원, 승은, 나연(이) 인솔 교사 임민영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마리나 베이와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다녀온 날입니다. 아이들이 액티비티 가는 날을 많이 기대했던 만큼 아침이 매우 활기찼습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일정은 정규 수업 일정보다 조금 늦게 시작되어 아이들은 조금 더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로는 밥과 미역국, 치킨너겟과 계란후라이, 샐러드, 감자조림, 달달한 빵이 제공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꽃 모양 빵이 너무 귀엽고 맛있다며 미소를 지어 보여주었습니다. 아침 식사 후에는 마리나 베이로의 출발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그룹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룹 시간에는 아이들이 직접 가장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고, 또 직접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들에 이야기하며 한국에 가면 꼭 먹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오늘 작성한 내용은 아래 코멘트에 작성되어 있으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다 작성한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점심 식사 후 바로 출발하는 일정이기에 아이들은 미리 짐을 다 싸두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아이들이 짐을 다 잘 챙겼는지 여러 번 확인하고 점심식사를 마친 아이들과 가든스 바이 더 베이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버스에서 이동하며 조금은 지루할 아이들을 위해 노래를 틀어주었는데, 아이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신나게 이동하였습니다. 국경을 두 번 넘어야 해서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인솔 선생님들의 안내에 잘 따라 준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버스로 이동하는 중에는 비가 와서 조금 걱정했는데,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리니 비가 잦아들었습니다. 입구에서 다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난 후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입장하였습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나선형 구조로 되어있어 아이들이 올라갈수록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사진 찍고 싶은 곳을 골라두었다가 “선생님! 저 여기서 찍고 싶어요!”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구경을 마치고 마리나 베이 샌즈로 이동하였습니다. 걸어서 이동을 하는 구간이었는데 질서 정연하게 잘 걸어갔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에 도착해서는 배고파하는 아이들을 위해 저녁부터 먹였습니다. 오늘 저녁은 마리나 베이 샌즈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먹었는데, 소고기 철판 볶음밥이 메뉴였습니다. 아이들이 어떤 음식을 좋아할까 많이 고민했는데, 쌀밥과 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 메뉴로 준비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제가 너무 뿌듯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 진짜 정말 맛있어요” 하고 이야기해 주고 또, 모든 아이들이 빈 그릇을 만들어 보여주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녁을 잘 먹은 아이들은 자유 시간을 보냈습니다. 건물 곳곳을 구경하며 마음에 드는 물건을 사기도 하고, 또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사겠다며 고심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골라서 부모님께 드릴 선물도 구매하였으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자유 시간을 잘 즐긴 아이들은 너무나 고맙게도 약속한 시간보다도 일찍 다들 모여주었습니다. 그룹별로 인원을 체크할 때 항상 먼저 다 모여주어 저는 우리 그룹 아이들이 너무 기특합니다. ^^ 모두 모인 아이들은 레이저 쇼를 보기 위해 바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들뜬 마음들이 하늘에 닿았는지 레이저 쇼를 볼 때에도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하늘을 수놓는 예쁜 레이저 쇼를 보며 아이들은 연신 감탄하였습니다. 레이저 쇼 감상을 모두 마치고는 곧바로 숙소로 돌아오기 위한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아이들은 말끔히 씻고 잘 준비를 마쳤습니다. 아이들이 잘 준비를 잘했는지, 또 아픈 아이들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방에 찾아간 저에게 오늘 무엇을 했는지, 어땠는지 등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이제는 제게 마음을 많이 연 듯하여 기분이 좋았던 하루입니다.
오늘 하루는 정말 아이들의 액티비티를 위해 하늘이 도왔다고 느껴질 만큼 행운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이 버스로 이동할 때는 비가 정말 많이 오다가도 아이들이 하차하면 비가 그치고, 또 걸어서 마리나베이샌즈로 이동할 때도 비가 한두 방울 정도 와서 수월하게 이동하였는데, 건물로 들어서자마자 비가 또 많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 소식 보시고 행운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공지사항입니다.
* 캠프우체통에 우리 아이의 그룹명을 함께 적어주시면 더욱 신속하게 아이에게 전달됩니다 (예: 사랑하는 우리 딸 (HW 07))
다음은 오늘 그룹 시간에 아이들이 작성한 코멘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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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에 대하여 직접 작성해 보았습니다.^^
윤진
나는 달콤하고 맛있는 마카롱을 좋아한다. 바닐라, 초코, 녹차, 딸기 맛 다 맛있지만, 그중에서도 녹차랑 우유 맛을 가장 좋아한다. 영국에서 만들어진 간식이므로 매일 밤 동서남북으로 절하고 잘 것이다. 그리고 마라탕은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음식이다. 원하는 재료를 골라 담는 것도 좋고 맵기 단계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내 최애 재료는 게맛살이고 가장 맛있는 맵기 단계는 2단계나 1.5 단계이다.
나연(김)
나는 생선류를 좋아한다. 생선류 특유의 바다냄새가 좋고, 회로 먹는 것이 특히 좋다. 그리고 매운 걸 좋아해서 떡볶이를 좋아한다. 또, 달달하고 수분 많은 과일이 좋다. 마지막으로 문어와 오징어인데, 생선이랑 비슷하게 바다냄새 같은 게 나서 좋다.
연우
Hi! My favorite food is my mother’s dishes. So, I miss my mother. I usually eat sundubu 찌개 and naddo with eggs and rice. It tastes really good. You should try it too. I feel mother’s dishes are really good. Because I’m here. I want to go home! I will go Korea and eat lots of mother’s dishes. I feel blue and weary, I want to go home! I miss my family.
안녕!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엄마가 만들어 주신 음식이야. 그래서 나는 엄마가 보고 싶어. 나는 주로 순두부찌개, 그리고 쌀밥에 계란과 낫또를 함께 먹어. 정말 맛있어. 너도 한 번 먹어봐. 나는 엄마의 음식이 매우 먹고 싶어. 왜냐하면 내가 여기에 있기 때문이야. 집에 가고 싶어! 한국에 가면 엄마가 해주신 음식을 많이 먹을 거야. 조금 우울하기도 피곤하기도 해서 집에 가고 싶어! 가족이 보고 싶다.
+연우는 색다르게 영어로 친구에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작성하였더라고요. 부모님께서 확인하시기 편하도록 해석해서 같이 작성해 드렸습니다.^^
혜승
좋아하는 음식은 마라탕과 오이로 만든 빨간 음식이다. 또 마카롱도 매우 좋아한다. 왜냐하면 마라탕은 맵고 자극적인 음식인데 나는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기도 하고 면과 떡, 숙주, 고기를 좋아하는데 마라탕에는 그런 것들이 다 있기 때문이다. 오이로 만든 빨간 음식은 나는 오이를 사실 ‘향’ 때문에 싫어하는데 아삭한 식감은 좋아한다. 근데 그냥 오이는 향 때문에 안 먹지만 빨간 건 고추장이나 고춧가루 같은 걸로 향을 없애주고 아삭한 식감이 많이 나서 좋아한다. 예를 들면 오이김치, 오이무침 같은 것들이 있다. 또 마카롱은 내가 단것을 좋아하고 부드러운데 바삭한 식감도 좋아하기 때문에 마카롱을 좋아한다.
라임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빵입니다. 매 끼니에 우유를 마시기 때문에 빵을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또 나는 초코를 좋아하기 때문에 초코와 같이 먹을 수 있는 빵을 더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또, 나는 마라탕을 좋아합니다. 나는 매운 것을 정말 못 먹는 편에 속하지만, 매운 음식을 좋아합니다. 마라탕 속에 내가 좋아하는 재료를 넣을 수 있다는 점이 마라탕을 더 맛있게 합니다.
혜윤
나는 마라탕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많은 재료들이 있고 다양한 재료이니 많은 맛들이 나서 좋다. 그리고 매운 국물이다 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국물이 진해서 맛있다. 그리고 로제 마라 떡볶이를 좋아한다. 그냥 떡볶이는 그저 그런데 로제마라 소스가 진하고 맛있어서 많이 좋아한다. 소세지도 같이 들어있는데 같이 먹으면 맛있어서 좋다. 마지막으로 크림스파게티를 좋아한다. 길다란 면들이 먹을 때 좋고, 소스도 치즈, 우유, 베이컨 맛이 나서 진짜 맛있다. 베이컨과 스파게티면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
채원
짭짤하고 맛있기 때문에 불고기를 좋아하고, 지금 한식이 그리워서 더 생각난다. 그리고 리코타치즈와 *알리오일(올리브오일을 채원이가 헷갈린 걸까요? ㅎㅎ)+양상추가 들어간 샐러드를 좋아한다. 원래 샐러드를 좋아하는데, 치즈도 좋아하고 양상추를 무지하게 좋아하고 소스로는 알리오일 소스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딸기를 좋아한다. 딸기는 달달하고 내가 과일들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대게를 좋아한다. 대게는 해산물 알러지가 있었는데 지금은 좀 괜찮다. 근데 대게를 구워서 먹으면 안 되고 쪄서 먹어야 맛있다.
승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첫째, 마라탕이다. 평소에 매운 음식을 진짜 좋아하고 마라탕 안에는 다양한 재료들이 있어서 더 좋아하게 된 것 같다. 둘째, 버블티이다. 음료 안에서 씹히는 펄들의 식감과 버블티의 음료가 잘 어우러지는 게 좋아서 좋아한다. 셋째, 떡볶이이다. 떡볶이 국물에 계란 노른자 비벼 먹는 거 특히 좋아하고 떡도 좋아해서 떡볶이를 좋아한다. 넷째, 닭갈비이다. 양배추와 쌈무를 닭갈비와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한다. 마지막으로 대게이다. 대게는 살이 부드러워서 좋아한다.
나연(이)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마라탕이다. 왜냐하면 마라탕은 건강에 안 좋은 것 같긴 하지만 내가 원하는 채소, 면, 떡 등등을 골라서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마라탕이 좋다. 그리고 단 과일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내가 단 음식으로 좋아하는데 과일은 맛이 다르고 건강에도 좋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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