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10 인솔교사 차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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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5 03:28 조회4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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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10 인솔교사 차민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은서, 지우, 예원, 서윤, 시은, 희원, 가인, 서율, 하윤 담당 인솔교사 차민경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기다리던 두 번째 액티비티 날입니다. 아이들의 부푼 기대가 무색하게 하늘에는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바깥활동을 할 때만은 비가 그치길 간절히 바라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역시 벌떡 일어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단체 티셔츠를 입고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이 아이들의 설렘을 보여주는듯했습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 용돈을 나누어 가졌습니다. 지난 액티비티 날의 경험을 살려 신중하게 얼마를 가져갈지 생각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제법 진지해 참 귀여웠습니다.
각자 용돈을 나누어 받고, 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생각나는 게 별로 없는 모양이더니, 하나 둘 써 내려가자 점점 집 밥과 한국 음식을 떠올리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과 이렇게 생각을 나누는 시간에 늘 열심히 몰두해 주는 HW10 아이들이 정말 기특하기만 합니다.
싱가포르에서의 첫 행선지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였습니다. 도착했을 무렵에는 비가 조금 내렸지만, 실내 온실에서 시원하게 여러 식물들과 경관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폭포가 떨어지는 곳에서 사진도 찍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높은 곳에서 싱가포르의 경관과 온실을 구경하며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에 어우러지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온실을 구경하고 나서는 마리나 베이 샌즈 몰에 갔습니다. 배가 고플 아이들을 위해 식당에 먼저 자리를 잡고, 푸드코트에서 각자 먹고 싶은 음식들을 골랐습니다. 평소 정말 붐비는 곳이지만, 평일에 방문해 수월하게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치킨 카츠 오므라이스와 치킨 카츠 덮밥을 주문해 먹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 입맛에 맞는 음식이라 다들 잘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각자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유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니, 각자 맛있는 음료를 사 먹기도 하고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사기도 했습니다. 또 부쩍 외국인에게 관심이 많은 우리 아이들은 모르는 외국인에게 먼저 다가가 영어로 말도 걸어보고 대화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자 알찬 자유시간을 마치고 쇼핑몰 근처 강가에서 레이저 쇼를 관람했습니다.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일렁이는 분수와 레이저에 사로잡힌 아이들은 서 있던 자리에서 요지부동으로 레이저쇼를 관람했습니다. 분수의 물이 튀어 앞머리가 잔뜩 젖었지만, 아이들은 기쁘게 웃으며 레이저 쇼를 관람했습니다.
기나긴 하루가 끝나고 아이들은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각자 구매한 간식들과 물건을 가지고 숙소에 들어가 잘 준비를 했습니다. 다들 재밌게 놀았는지 일찍 잠에든 모습입니다. 이동도 하고 걸어 다닐 일이 많은 액티비티라 다들 힘들었을 텐데도 미소를 잃지 않고 끝까지 일정을 잘 즐겨준 우리 아이들에게 오늘도 참 고마운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 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액티비티에 다녀온 즐거운 마음 그대로 다시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은서] -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집밥, 한국 음식, 라면, 고기, 한국 간식이다. 이유는 집밥이 제일 맛있고, 외국에서는 한국 음식을 제대로 먹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라면은 자주 먹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먹고 싶다.
[지우] -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떡볶이, 김치찜, 아이스크림, 소고기이다. 떡볶이는 한국에서 먹는 그 맛을 좋아하고 포만감도 있고 맛있기 때문이다. 특히 떡볶이는 쌀떡을 좋아한다. 김치찜은 맵고 밥이랑 먹는 것을 좋아한다. 김치찜에 있는 고기와 김치를 싸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기 때문이다. 아이스크림은 차갑고 시원하기 때문에 좋아하고, 소고기는 그냥 맛있기 때문이다. 소고기도 밥이랑 먹으면 맛있다.
[예원] -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집밥입니다. 집밥을 좋아하는 이유는 제일 맛있고, 익숙한 그 맛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입니다. 고기는 거의 모든 종류가 다 맛있을 정도로 맛있고, 식감도 좋습니다. 세 번째로 좋아하는 음식은 라면입니다 라면은 매운맛, 순한 맛 등 맛도 여러 가지이고 종류도 다양하고, 라면은 맛도 좋기 때문에 라면을 좋아합니다. 네 번째로는 떡볶이입니다. 떡볶이는 식감도 쫄깃하고 맛도 다양합니다.
[서윤] -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김이다. 왜냐하면 짭조름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우리 엄마의 등갈비를 먹고 싶다. 그리고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먹고 싶다. 지금 매운 음식이 엄청 당긴다.
[시은] -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파스타이다. 이유는 느끼한 거랑 함께 콜라를 마시고 싶다. 그리고 육회 덮밥을 좋아하는데, 육회바 른 연어의 덮밥 소스가 맛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고기를 좋아하는데 와사비랑 먹으면 맛있기 때문이다. 또한 순대 국밥과 스무디를 좋아하는데 얼큰한 것과 시원한 것을 먹고 싶다.
[희원] -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첫 번째로 순두부찌개이다. 일단 국물이 너무 맛있고, 안에 들어있는 두부가 너무 부드럽고 그냥 진짜 너무 맛있다. 두 번째는 비빔밥인데, 초장과 나물과 밥의 조화가 완벽하고 식감이 아삭해서 좋다. 세 번째로는 초밥인데 부드럽고 쫄깃한 회에 짭짤한 간장과 매콤한 와사비와 밥의 조화가 좋다 네 번째로 육회인데, 진짜 부드럽고 쫄깃하고 소스가 너무 잘 스며들고 달걀노른자와 배랑같이 먹으면 미칠 것 같이 맛있다. 다섯 번째, 딸기 에이드는 우유와 시원한 얼음, 딸기 청의 조화가 너무 좋다. 달달하고 진짜 만든 사람 노벨상 주고 싶다. 여섯 번째는 신전 떡볶이이다. 오뎅 튀김과 카레맛 소스가 너무 맛있고 쫄깃하고 사랑할 정도이다. 일곱 번째는 과일이다. 달달하고 씹으면 나오는 과즙이 이 안에서 파티하는 것 같다. 진짜 너무 먹고 싶다. 마지막으로는 족발이다. 콜라겐 부분이 쫄깃하고 말랑하고 족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달달 짭짤이라 너무 좋고 쌈 싸서 먹으면 100개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가인] -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마라탕, 초밥, 딸기, 닭발이다. 일단 마라탕은 내가 원하는 재료를 넣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이고, 내가 즐겨 찾는 음식 중 하나이다. 그리고 초밥은 내가 날것을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먹고 시켜 먹는다. 딸기는 달고 시원해서 좋아한다. 나는 그냥 과일이랑 야채를 너무 좋아한다. 마지막으로 닭발은 오독오독 식감이 좋고 매운 게 맛있어서 즐겨 먹는 편이다.
[서율] -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찌개이다 이유는 얼큰하고 시원하고, 한식 본연의 맛이 잘 느껴져서 좋다. 또 비빔밥도 좋아하는데 고추장과 나물의 조화가 잘 어울려서 맛있다. 육회는 생고기와 소스가 잘 어울려 맛있다. 망고에이드는 망고 특유의 향과 맛이 탄산과 잘 어울린다. 마지막으로 생과일 스무디를 좋아하는데, 과일이 정말 너무 먹고 싶기 때문이다.
[하윤] -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설렁탕이다. 이유는 간을 내 맘대로 조절할 수 있고 소면도 들어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오이다. 시원하고 아삭하고 특유의 향이 좋다. 세 번째는 김치찜이다. 살짝 맵고 익힌 김치가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딸기도 좋아한다. 달달 새콤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계란 국을 좋아한다. 속이 편하기 때문이다.
* 캠프우체통에 우리 아이의 그룹명을 함께 적어주시면 더욱 신속하게 아이에게 전달됩니다 (예: 우리 딸(HW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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