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재윤, 태헌, 찬수, 주현, 동민, 우현, 강희, 서원, 주원, 서우, 정원의 인솔교사 김준한입니다.

오늘은 아침 식사로 고기 반찬과 에그스크램블이 제공되었고, 아이들은 각자의 기호에 따라 밥이나 빵을 선택해 식사했습니다. 캠프 초기에 비해 이제는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 식당으로 찾아가 아침을 먹는 모습이 무척 능숙하고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영어 일기 시간에는 어제 진행되었던 탁구 활동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탁구를 치며 느낀 경험과 소감을 영어로 풀어내며 자신이 원하는 문장을 표현하기 위해 사전을 찾아보거나 선생님께 물어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영어 회화 방식의 수업이 매일 진행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원하는 문장을 영어로 표현하는 능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기를 통해 어제 있었던 스포츠 수업에 대한 소감을 다시 들어볼 수 있었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탁구 시간을 재미있고 의미 있게 받아들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저희 애크미의 스포츠 활동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 정말 다행스럽고 뿌듯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늘은 영어 수업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맨홀 뚜껑은 왜 동그랗게 생겼을까?"와 같은 물건의 특징에 대해 묘사하며 토론하는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평소에 당연하게 여겼던 사물의 모양과 구조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표현하며 흥미를 보였습니다.

또한, "내 롤모델의 특징 적기" 활동을 통해 자신이 존경하거나 닮고 싶은 사람의 장점을 글로 적으며 영어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롤모델의 성격, 업적, 그리고 자신이 배우고 싶은 점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자신만의 시각을 공유했습니다.

공항에서의 상황 연습하기도 오늘의 중요한 수업 중 하나였습니다. 공항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하고, 관련된 문장들을 소리 내어 읽으며 실생활 영어를 연습했습니다. 예를 들어, 짐을 맡기거나, 티켓을 확인하는 대화 등을 실제 상황처럼 연출하며 아이들이 실용적인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캠프에서 첫 단어 시험을 치른 날이었습니다. 시험에서는 하루 동안 외운 25개의 단어 중 20개 이상을 맞추면 통과할 수 있었으며, 통과하지 못한 친구들은 재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재시험에서도 부족했던 단어는 깜지로 작성하며 복습할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시험 결과는 각양각색이었습니다. 100점을 맞아 상으로 과자를 받으며 기뻐하는 친구도 있었고, 아쉽게 통과하지 못해 재시험 준비나 깜지 작성을 시작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단어를 외우고 시험에 임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1/16(목) 한국시간 기준 저녁 9시부터 순차적으로 학부모님과의 전화 통화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 현지 번호는 +60 17-585 0719입니다.

아이들과 전화 통화는 왓츠앱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번거로우시더라도 왓츠앱을 꼭 다운로드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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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개별 코멘트 입니다.>

유정원

정원이는 오늘 선생님들이 진행한 재미있는 수업을 즐겁게 받아들였습니다. 특히 만두와 김치 저녁에 나온 미역국과 어묵국을 맛있게 먹으며 기분 좋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단어 시험을 바로 통과한 것이 뿌듯하다며 웃었고 내일의 수업과 하루를 기대하면서도 약간의 긴장을 표현했습니다. 3일 후 있을 액티비티를 기다리며 이를 견디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동민

동민이는 8시간 가까이 이어진 공부와 단어 시험을 치르며 다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단어 시험의 높은 기준에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리카르도 선생님이 진행한 수업이 재미있었다며 밝게 말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하루가 길게 느껴지는 점, 그리고 액티비티까지 3일이나 남은 상황에 답답함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성실히 하루를 보내며 밥이 맛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김강희

강희는 오늘 아침을 맛있게 먹으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점심과 저녁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고 수업에서도 즐거움을 찾았습니다. 특히 단어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기뻐하며 이후의 시험에 대한 걱정을 덜었습니다. 수학 수업에서는 형들과 자습 형식으로 진행되며 어색한 순간도 있었지만 잘 적응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가 보고 싶다고 말하며 약간의 그리움을 표현했습니다.

김주원

주원이는 오늘 아침 피곤해했지만, 수업 중 졸리는 시간이 줄어들어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점심 식사가 맛있었다며 하루의 즐거움을 이야기했으며 단어 시험에서는 다소 실망했지만 깜지 작성이 생각보다 재미있었다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형들과의 활동 대신 서원이와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유대감을 쌓았습니다. 앞으로도 서원이와 더 많이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문찬수

찬수는 아침 식사를 맛있게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고, 수업 중 졸려하기도 했지만 재미있는 게임 형식의 수업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단어 시험에서 점수가 예상보다 낮아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스스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약간의 기침과 가래가 있었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수학 수업도 예상보다 쉬웠다며 만족스러운 태도를 보였습니다.

장주현

주현이는 아침에는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지만, 저녁쯤에는 엄마가 보고 싶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수업 중 잃어버린 교재를 여분으로 지급받아 잘 간수하도록 지도받았습니다. 수학 수업을 즐겁게 들었으며 단어 시험에서는 어려움을 느꼈지만, 영어 글쓰기 수업은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느껴졌다고 했습니다. 내일 있을 수영 시간이 기대된다며 하루를 긍정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김재윤

재윤이는 아침 식사 후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녁 무렵에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살짝 다운된 기색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진행된 수업은 재윤이에게 다소 지루하게 느껴진 듯했으며, 단어 시험에서는 예상보다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습니다. 시험 종료 후에도 끝까지 깜지 작성을 하며 성실히 임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CIP 시간에는 그림을 그려 단어를 맞추는 활동에 몰입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활동 중간에 웃음을 터뜨리며 친구들과 소통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재윤이는 다가올 레고랜드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자주 언급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서원

서원이는 하루 종일 공부와 다른 친구들과의 생활을 이어가며 저녁쯤에는 집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단어 시험을 치르는 동안 머리를 쓰면서 그리움도 잠시 잊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 중간에 졸리기도 했지만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배려와 응원 덕분에 다행히 하루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다만 하루가 길게 느껴진다고 말하며 약간의 피로감을 표현했습니다.

남우현

우현이는 오늘 단어 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받은 과자를 친구들과 프링글스로 나누어 먹으며 밝게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점심 메뉴에 고기가 나오지 않아 살짝 아쉬워했지만, 저녁의 어묵탕을 맛있게 먹으며 만족한 모습이었습니다. CIP 시간에는 누나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앞머리가 눈을 찌른다고 해서 저녁에 누나가 잘라줬습니다.

김서우

서우는 첫 단어 시험에서 1문제 차이로 재시험을 보게 되어 아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점심 무렵 집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저녁에 친구들과 함께 놀며 기분을 회복했습니다. 3일 후의 액티비티를 기대하며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김태헌

태헌이는 수업 시간에 많은 문제를 맞혀 기분이 좋았고 단어 시험에서도 2개만 틀려 바로 통과하며 뿌듯해했습니다. 아침 식사에 시리얼이 나오지 않아 아쉬워했으며 파인애플이 점심과 저녁 모두 나와 살짝 실망스러워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내일 있을 수영 시간을 기대하며 긍정적인 태도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