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4 인솔교사 이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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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6 02:09 조회5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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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준현A, 은찬, 강현, 민규, 은혁, 지완, 은재, 준우, 정우, 유원, 승한이 담당 인솔교사 이영준입니다.
어제 싱가포르로 다녀온 액티비티 활동으로 인해 아이들이 많이 피곤했을 텐데도 아침에 서로를 깨워주며 나오는 모습이 참 대견했습니다. 이제는 정규수업 시간에도 어느 정도 적응된 모습이 보이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아침 식사로는 밥, 스크램블에그, 샐러드, 고기완자, 감잣국이 나왔습니다. 늦은 시간에 숙소에 도착해 더 자고 싶었을 텐데도 아침을 먹으러 나오는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오늘 정규수업 중에는 스포츠 수업 시간에 탁구를 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탁구를 처음 쳐보는 아이들도 있었고, 탁구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경험이 있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처음인 친구에게는 채를 잡는 법부터 알려주며 함께 즐겁게 탁구를 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서로 차례를 기다리며 친구가 치는 모습을 응원하기도 하고, 영어 단어를 공부하거나 수학 숙제를 푸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한 판씩 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CIP 시간에는 종이와 아이스크림 막대를 이용해 부채를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종이에 그려 부채 모양으로 만들었고, 또 종이접기로 비행기를 접어 멀리 날리기 대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활발한 모습이 돋보였던 시간이었습니다.
점심 메뉴로는 김치, 닭곰탕, 고구마 맛탕, 제육볶음, 파인애플이 나왔습니다. 특히 닭곰탕이 맛있었다며 저에게 이야기해 주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점심 식사 후, 오후 수업과 수학 또는 자습 시간을 마친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기다리던 부모님과의 통화를 시작했습니다. 통화는 차례를 정해 순서대로 진행되었으며, 평소 부모님께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한 우리 아이들입니다.
통화를 기다리며 남은 아이들은 라면 파티를 즐겼습니다. 집에서 가져온 라면이나 쇼핑몰에서 사온 라면을 나눠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도 통화하는 아이들을 기다리는 동안 다른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부모님과의 통화를 마친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내일의 수업을 준비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HW04 아이들이 점점 캠프에 잘 적응하고 있어 부모님들께서도 걱정을 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통화 후에도 궁금한 점이나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실 수 있겠지만, 매주 통화 시간이 있고 캠프 우체통도 아이들에게 전달되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전화 통화로 인해 개별 코멘트가 따로 없음을 안내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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