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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신미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6 02:17 조회98회

본문

안녕하세요. 리안, 채은, 도은, 다원, 서정, 도영, 아린, 서영, 아인, 다현, 주아, 예성 담당 인솔교사 신미래입니다. 


오늘은 구름이 끼긴 했지만 비는 거의 내리지 않았고 맑은 하늘도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아침 식사 후 1교시 수업 교실로 이동했는데, 한 아이도 빠짐없이 능숙하게 각 교실을 찾아간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제가 수업 중간중간 들어가 보아도 첫 시간보다 입을 열고 더 능동적인 자세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캐치 마인드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돌아가면서 칠판에 그림을 그리고, 다른 아이들은 그게 무엇인지 맞히는 퀴즈였습니다. 칠판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추측되는 것을 우다다 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모두가 수업을 재밌게 듣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답니다. 첫 교시가 CIP였던 아이들은 구슬 점프대 만들었는데, 종이로 직접 아이들이 만든 점프대에서 구슬을 가장 멀리 보낸 학생이 1등이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종이로 길을 고정하는 것이 쉽지 않아 이것저것 시도했더니 마침내 잘 고정시켜 구슬을 굴릴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영어 일기를 쓰는 날이었는데, 아이들 대부분이 지난번에 비해 훨씬 더 길고 내용이 풍성한 일기를 써 내려가는 모습을 보며 놀랐습니다. 자습 시간이 생길 때면 우리 아이들은 틈틈이 단어장을 꺼내어 읽고 쓰면서 학습에 몰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하루 종일 바쁘게 공부하면서도 스스로 학습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우리 G05 아이들. 그 모습을 지켜보며, 다른 반 선생님들마저도 저희 반 아이들을 칭찬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멋있는 학생들로 자라나고 있다는 사실에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아이들은 영어 단어 시험을 보았는데, 꽤 많은 아이들이 단어를 다 맞혀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어제와 오늘 그토록 노력한 모습이 떠올랐고,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지금처럼만 열심히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일 보게 되는 단어 시험인 만큼, 아이들이 시험이라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커트라인은 서서히 올려갈 생각이랍니다. 시험을 끝내고 고생한 아이들을 위해 과자 파티를 열었습니다. 아이들은 자기 것만 먹는 게 아니라 친구들과 주고받으며 다 같이 맛있는 간식을 즐겼습니다. 이전보다 훨씬 더 시끌벅적해진 우리 아이들을 보며, 다들 잘 친해지고 있구나 싶었답니다. 오늘 수업이며 첫 단어 시험까지 잘 해내 준 아이들에게 고마웠던 하루였습니다. 


To. 부모님들께


제 현지 번호는 +60 17-585 3145 입니다.


* 1/16(목) 한국시간 기준 저녁 9시부터 순차적으로 학부모님과의 전화 통화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이들과 전화 통화는 왓츠앱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번거로우시더라도 왓츠앱을 꼭 다운로드 받아주세요~^^
미리 왓츠앱 어플을 다운받으시고 핸드폰 전화번호부에 제 현지 번호를 국가번호부터 저장해주시면 자동으로 친구 추가가 됩니다. 
혹시 설치가 어려우시면 사무실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02-566-3287)



*학생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리안: 리안이는 막 일어난 직후인 아침 식사 때는 많이 피곤해했는데, 점심을 먹고 난 후부터는 기운을 차려서 질문도 많이 하고 친구들과 장난도 잘 치는 모습입니다. 리안이는 오늘 선생님들께 인사를 너무 잘한다며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예성: 예성이가 선생님에게 이전보다 더 조잘조잘 많이 이야기를 해주어 너무 기뻤답니다. 영어 일기를 쓰기 전날에 일기를 더 잘 써보려고 한글로 미리 적어놨다는 예성이의 준비 자세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친구들을 배려하는 마음도 큰 아이인 것 같습니다.


다현: 친구들 모두에게 말을 조곤조곤 예쁘게 하고, 조용히 할 일을 착실하게 해내는 아이입니다. 다현이는 아직은 조금 쑥스러운지 질문을 먼저 많이 하는 편은 아닌 것 같아서, 제가 먼저 더 물어보고 챙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주아: 주아는 부모님께서 써주신 편지를 읽고 더욱 기분이 좋아진 듯 보였습니다. 주아가 오전 영어 일기 시간에 일기를 다 쓰고 같은 반 언니와 서로서로 문제를 내주며 단어를 외우는 모습을 봤는데, 그 모습이 귀여웠고 잘 친해지고 있는 것 같아 흐뭇했습니다.


다원: 항상 밝은 표정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다원이는 많은 친구들과 친해졌습니다. 다원이는 유머 감각도 뛰어나 주변의 친구들을 까르르 웃게 만듭니다. 오늘 아침에도 동생들을 챙겨 식사 시간에 맞춰 나올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도은: 도은이는 단어 시험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자신이 직접 시험 문제를 제조해 풀어보는 노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교실도 혼자 척척 찾아가고, 영어 수업도 전부 집중해서 듣는 도은이입니다. 도은이는 오늘 CIP 시간에 했던 칠판에 캐치 마인드가 재밌었다며 웃었습니다.


도영: 오늘 도영이는 잠깐 동생 도은이와 다투어 기분이 안 좋았지만 얼마 지나 아이들이 방으로 돌아갔을 때 들어가 보니 다 같이 신나서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고서 안심되었습니다. 도영이는 밥을 골고루 잘 먹어주어 보기 좋습니다.


서정: 서정이는 놀 때는 쾌활하게 잘 놀지만, 또 공부할 때는 영어, 수학, 단어 모두 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감도 점점 더 붙는 모습입니다. 오늘 친구들과 다 같이 간식을 먹을 때에 유독 행복해하는 서정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채은: 오늘 채은이는 기운이 조금 없어 보였는데, 감기 기운이 있고 두통도 조금 있다 하여 몸살감기약을 먹이고 5, 6교시는 쉬고 채은이방에서 자도록 했습니다. 채은이가 저녁부터는 많이 나아진 모습이었지만 내일도 신경 써서 지켜보겠습니다!


아인: 아인이가 어리다 보니 원어민선생님과의 수업에 조금 어려움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잘하고 싶은 마음인 아인이기 때문에 그렇기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놀랐던 점은 아인이는 다독여주면 금세 울음을 그치고 또 씩씩하게 이겨내는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는 점이었어요. 아인이를 옆에서 지켜보며 항상 격려해 주겠습니다.


아린: 아린이는 언제나처럼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수업을 잘 소화해 내고, 이번에 단어를 외울 때는 노트를 펼쳐 양면으로 빽빽이 써서 외우는 걸 보고 너무 기특했습니다. 언니들과도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같은 방을 쓰는 아이들과도 마음이 잘 맞아 하하 호호 웃음소리가 떠나질 않습니다. 


서영: 서영이는 영어 수업 시간에 의젓하게 원어민 선생님에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다시 모든 수업에 참여하게 된 서영이는 대견하게도 힘든 내색 없이 끝까지 잘 마쳐주었습니다. 서영이는 생각도 깊고, 친구들에게 선뜻 먼저 말을 걸어주는 아이라 캠프에서 잘 적응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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