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3] 영국 명문사립 3주 영어캠프 3주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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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4 07:27 조회1,6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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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도윤, 정우진, 김운형, 전효원, 이주형, 김민승, 김민준, 김고은, 박시연, 여무혁, 이재석, 조예은, 김지우, 최준명 영국 명문 사립 3주 인솔교사 권수빈입니다.
오늘이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영국에서의 마지막인 오늘은 여왕의 별장으로 쓰이고 있는 윈저캐슬을 가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간단히 아침식사를 한 후 다 같이 모여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버스로 약 두 시간 정도 이동을 하는 동안 아이들은 부족한 잠을 자기도 하고 밖의 풍경도 보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윈저캐슬에 도착해서 성 안으로 들어가기까지 기나 긴 입장 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오늘 윈저캐슬을 찾았고 입장하는 시간까지 꽤나 걸렸지만 아이들은 서로 장난도 치고 얘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성 안으로 들어서자 아이들은 고풍스러운 성 외관에 신기해했고 놀라운 표정을 자아냈습니다. 성 외곽을 따라 걷다보니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줄이 있었고 줄을 따라 들어선 공간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화려한 내부 모습에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했답니다. 아쉽게도 성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어 신기해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담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성 안에서 충분한 설명이 없어 아쉬워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충분히 즐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 밖으로 나오는 길에 근위병들도 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아이들은 무척이나 신나했답니다,^^성 밖으로 나와 쇼핑을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쇼핑할 수 있는 시간을 줬습니다. 쇼핑이 끝난 후 각자 산 쇼핑물품들에 매우 흡족해 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볼 수 있었답니다.
학교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한 후 저녁 액티비티로 casino night을 진행했습니다. 학교에서 만든 가짜 돈을 이용해 돌아다니며 원하는 게임을 하고 노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밤인 만큼 아이들은 돌아다니며 각자 친했던 친구들, 동생들과 사진을 찍으며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자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었고 다가올 유럽투어를 기대하는 아이들도 있었답니다. 내일부터 일주일 동안 유럽투어가 시작됩니다. 조금 걱정은 되지만 아이들이 잘 따라와 줄 꺼라고 믿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윈저캐슬 다녀온 후 아이들이 느낀 점입니다.
여무혁 – 영국 왕실의 위엄을 체험할 수 있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마지막이어서 아쉬웠다.
김지우 – 윈저캐슬에 들어가 봤더니 생각보다 더 크고 화려했습니다! 성당은 저번에 갔던 곳과 비슷한 분위기가 들어서 오묘했습니다. 실제로 여왕이 사용하는 별장인 만큼 궁 내에 와이파이도 돼서 신기했습니다.
이주형 – 리즈캐슬과는 다르게 줄이 엄청 길어서 기운이 빠졌었지만 성 안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리즈캐슬 안 쪽은 비슷했다. 성에서 나와서 먹을 거를 엄청 많이 사서 기분이 좋았다!
김고은 – 여왕이 쉬는 날 들른다는 말에 놀랐다. 윈저캐슬에 가서 사진도 제일 많이 찍은 많큼 예뻤다. 또 오고 싶다.
김도윤 – 윈저캐슬을 다녀왔고 좀 익숙하게 보였다. 이유는 사뢰 책에서 배운 고종황제가 머물던 곳이랑 너무 비슷하게 생겼고 고급스러웠다. 근위병도 봤는 데 괸장히 크고 목청도 무지커서 무서웠다.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
박시연 – 여왕님이 아직도 사용하시는 성이라고 한다. 성 안은 굉장했다! 성대한 샹들리에, 고고한 그림들,,, 둘러보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오고 싶다.
김민준 – 성 안에서 미술책에서만 봤던 그림들을 봐서 신기했다. 근위병들은 웃지도 못하고 서서 사진이나 찍어줘야 하니 힘들 것 같았다. 성들이 멋져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김운형 – 윈저캐슬 안이 여왕이 쉬는 날 와서 쉬는 곳이라고 해서 신기했다. 정말 좋은 곳이었다.
최준명 – 아름다운 성과 성당에서 미사드리는 곳을 찾았는데 아름다워서 생각보다 괜찮았다. 여기서 중세 유럽 문화가 꽃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문화가 발달해서 자랑스럽기까지 했다.
조예은 – 가끔씩 여왕이 와서 사는 성에 가서 신기했다. 가장 신기하고 인상 깊었던 것은 근위병이었다. 근위병이 눈도 안 깜빡이고 진~짜 가만히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가만히 서있고 자주 움직여서 조금 실망(?)스럽기도 했다.
김민승 – 윈저캐슬을 다녀와서 걷는 것도 힘들었지만 영국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게 돼서 좋았다.
이재석 – 영국여행 마지막 날이라 기대도 되고 아쉽기도 했다. 거기 들어가는데 공항 검색대처럼 검사해서 신기했다. 성 안에 들어갔는데 사진을 못찍어서 많이 아쉬울 정도로 너무 예쁘고 화려했다. 그림들고 너무 예뻤고 인테리어 가구들이 예뻤다.
전효원 – 윈저캐슬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창덕궁 같은 느낌이 났다. 근위병을 본 것도 진짜 신기했다. 마네킹처럼 가만히 서 있는게 정말 대단했다. 또 성 안에 벽이 전부 금으로 되어있었다. 신기했다.
정우진 – 윈저캐슬에 현재 여왕이 있다는 말을 듣고 기대했는데 아쉬웠다. 근위병을 실제로 처음 보아서 신기했다. 기념품을 사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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