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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8 23:59 조회205회

본문

안녕하세요. 주언, 도위, 도예, 유라, 가은, 연서, 윤진, 세윤, 라은, 연아, 지우, 현채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오늘도 말레이시아는 맑은 날씨가 지속되었습니다. 일어나라는 저의 한 마디에 천천히 일어나는 아이들을 볼 때면 하루도 빠짐없이 일찍 일어나는 아이들이 정말 기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모두 모이면 식당으로 이동해 아이들은 질서를 지키며 배식을 받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 일찍 아이들은 밥을 먹고 오늘의 정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대신에 영어 일기를 쓰는 날이었습니다. 며칠 전 레고랜드도 다녀왔고 어제는 디스코 나잇 행사가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어떤 주제로 일기를 쓸지 고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일기에 쓸 만한 에피소드들이 많아 평소보다 빠르게 일기를 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행복했던 그날의 순간들을 영어로 쓰며 오늘의 일기를 완성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피곤해하는 오전 수업이 다 끝난 후에는 다시 아이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는 점심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오늘 점심에는 후식으로 수박이 나왔는데 아이들은 수박이 나오면 항상 수박을 국그릇에 가득 담아 친구들과 나눠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에너지 충전을 한 아이들은 다시 오후 수업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아이들이 마지막 시간에 발표할 뮤지컬에 대해 회의를 진행하고 뮤지컬에서 보여줄 춤과 노래를 연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 그룹별로 다양한 뮤지컬들이 구성되는데 아이들은 멋진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이 기특해 보였습니다. 오늘은 노래를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아이들은 빠르게 곡을 외우며 벌써부터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 모습이었습니다.

 

 

LIZA 선생님 시간에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카드 게임을 잠깐 진행했습니다. 밥을 먹고 아이들이 살짝 피곤해할 시기에 카드 게임을 하며 아이들의 힘찬 기운이 점점 돌아오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카드 게임에서 나오면 좋은 조커 카드가 아이들이 쥐고 있는 카드 속에 있으면 은밀한 미소를 지으며 분위기를 살피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오후 수업이 끝난 후에는 수학 수업과 자습 시간이 이루어졌습니다. 점점 후반부 진도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수학 수업도 아이들은 끝까지 집중해서 듣는 모습이었습니다. 수학 수업 때는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는 말을 많이 하곤 하는데 오늘도 역시나 우리 아이들은 빨리 저녁을 먹고 싶다며 애교를 부렸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모든 수업이 다 끝나자, 아이들은 서둘러서 자신의 짐을 방에 옮겨 놓고 친구들과 함께 식당에서 만나 같이 저녁밥을 먹었습니다. 저녁 메뉴에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빨간 국물의 떡볶이만 나오다가 오늘은 짜장 떡볶이가 특별하게 나왔는데 역시나 우리 아이들은 짜장 떡볶이도 많이 받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까지 배불리 먹은 아이들은 이제 제가 말하지 않아도 아이들 스스로 정해진 시간에 그룹방에 내려가 단어 시험을 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단어 시험이 시작되자 아이들은 빠르게 자신이 외운 단어들을 술술 적으며 단어 시험에 임했습니다. 점점 성적이 좋아지는 아이들을 보니 힘든 스케줄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이 너무나 대견했습니다.

 

 

단어 시험까지 마무리한 아이들은 오늘도 장기 자랑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고 조금씩 연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G04 아이들이 열심히 힘을 모아 준비한 무대가 얼른 빛날 수 있는 순간이 오길 바라며 오늘 일지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아이들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주언: 주언이는 클로에 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업이 너무 좋고 즐겁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단어 시험 보는 게 어렵다고 말하지만 항상 좋은 성적을 받는 주언이가 너무나 기특해 보였습니다. 힘들어도 항상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는 주언이가 너무나 기특합니다.

 

도위: 도위는 오늘 저녁에 짜장 떡볶이가 달콤 짭짤해서 너무 맛있다고 말하며 더 받으러 가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고 클로에 선생님 시간에 진행된 게임에 친구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기는 도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도예: 도예는 매일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편지를 보면 신난 모습으로 편지를 읽고 답장을 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도예입니다. 도예는 오늘 급식에 맛있는 음식들이 나와서 좋다고 저에게 애교를 부리기도 했습니다.

 

유라: 유라는 오늘 아침에 빵에 발라 먹을 잼으로 딸기잼이 나와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항상 열심히 수업에 집중하는 유라지만 특히 클로에 선생님 시간에는 유라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더 자주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가은: 가은이는 오늘 저녁에 떡볶이가 나와서 밥을 아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엄마가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하였지만 돌아갈 때는 항상 씩씩한 모습으로 슬픈 상황을 이겨내는 가은이가 참 기특해 보입니다.

 

연서: 연서는 오늘 원어민 선생님께서 주신 신맛의 캔디를 받아 좋다며 저에게 보여주었는데 그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항상 수업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저에게 설명 해주는 연서의 모습도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윤진: 윤진이는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편지를 읽으며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답장을 할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하는 윤진이의 모습이 귀엽기도 했습니다. 밥도 항상 골고루 잘 먹는 모습이 너무나 기특하기도 합니다.

 

세윤: 세윤이는 평소에 친구들과 있을 때 친구들의 웃음을 책임지는 해피 바이러스를 가진 아이입니다. 세윤이가 웃긴 말을 하면 주변 친구들이 세윤이가 너무 재밌다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 가는데 앞으로도 세윤이의 유쾌한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보았습니다.

 

라은: 라은이는 오늘 저녁에 나온 짜장 떡볶이가 너무 맛있다며 줄을 서서 또 떡볶이를 받았는데 맛있게 저녁을 먹는 라은이의 모습이 참 예뻐 보였습니다. 라은이는 항상 저에게 오늘 편지가 왔냐고 자주 물어보는데 그 모습이 참 귀엽기도 합니다.

 

연아: 연아는 오늘 CIP 시간에 특히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아의 예쁜 목소리로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고 오늘 아침에는 김치볶음밥이 나오고 저녁에는 떡볶이가 나와 신난 모습의 연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지우: 오늘 지우는 단어 시험에서 100점을 맞는 자랑스러운 모습을 저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단어 시험이 조금 어렵다고 저에게 말하던 지우가 열심히 공부를 하며 100점을 맞았다고 저에게 자랑하였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도 대견해 보였습니다.

 

현채: 현채는 건강한 컨디션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으며 오늘도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현채에게 오늘은 단어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지만 그래도 보겠다며 단어 시험을 본 현채가 너무나 기특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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