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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 호주 사립학교 스쿨링캠프 인솔교사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2-10 21:31 조회1,6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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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캠프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오늘은 며칠만에 파아란 하늘과, 따뜻한 햇살이 아침을 맞이해주었습니다. 정규수업을 시작하고 버디를 만나는 새로운 오늘을 반겨주는 것 같습니다. 매일 아침이면 아이들 컨디션을 체크를 하고 있고 아이들의 컨디션은 다들 좋았습니다.
벌써 새로운 한주가 시작이 되고, 아이들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아침에 기상을 하고 아침마다 아이들의 컨디션 체크를 하며 인사와 하루를 시작을 합니다. 세수를 하고 양치질을 한 뒤 아이들은 아침식사를 하러갑니다.
 
버디를 만나기위해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일찍 모여 출발하였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긴장을 하고 몇몇 아이들은 설레어 하였는데 오늘따라 교실로 향하는 길에 캥거루가 많이 보여 아이들의 긴장된 마음을 녹여주었습니다. 버디들을 만나고 인사를 하고 이름을 주고받은 후 각자 버디와 함께 교실로 이동하였습니다. 한 달 동안 같이 지낼 생각에 우리 아이들과 버디들 모두 설레어보였습니다. (호주 학교 정규수업 시간의 사진촬영은 학교 규정상 금지 되어 있어 아이들의 수업시간의 모습은 담지 못하였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수업을 마치고 morning tea 시간에는 먹음직스러운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하나씩 맛있게 집어먹었고 매점도 들러 간식을 사 먹은 후 카페테리아 앞의 드넓은 잔디밭을 거닐고 둘러모여 이야기도 하다가 수업을 들으러 다시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아이들이 카페테리아로 모였고, 점심으로는 오늘도 아이들은 자신이 먹을 만큼 음식을 받아먹고 음식이 부족하면 음식을 더 받아서 맛있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후 수업을 마친 뒤 아이들이 기숙사로 돌아오고 아이들에게 옷을 갈아입을 시간을 충분히 준 뒤에 다 함께 피구를 하러 향했습니다. 날이 좋아 햇빛도 있었지만 위에 햇빛가리개 천막이 있어 시원하게 피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여자와 남자를 똑같이 섞어 11명씩 팀을 나누어 피구를 진행하였고 남녀 가릴 것 없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도 웃으면서 열심히 피구하는 아이들을 바라보았습니다.

피구를 하면서 땀도 흘린 아이들에게 자유시간을 주었고 방에 모여 노는 아이들도 있고 농구를 하거나, 배트민턴을 하기도 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카페테리아로 향하였습니다. 오늘 저녁은 라자냐, 단호박, 감자, 애호박, 샐러드와 과일이 나왔고 오늘은 특별히 김치가 나왔습니다! 김치가 너무 먹고싶었다며 신나게 김치를 담아가는 아이들이 귀여웠습니다. 저녁도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와 영어단어를 외웠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에는 영어단어를 외웠습니다. 저녁을 먹는 동안 좋았던 하늘이 흐려지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고 영어단어는 교실로 이동해 보는 대신 방에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영어단어시험을 마친 후에 방을 돌아가 라면을 먹고 싶은 아이들은 라면을 먹으면서 쉬다가 서퍼를 먹기 위해 모였습니다. 서퍼로는 초콜렛이 올려진 쿠키와 우유, 과일을 먹고 잘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잠에 들었습니다.

댓글목록

남희재님의 댓글

회원명: 남희재(paul7280) 작성일

드디어 버디를 만났군요. 우리 희재가 버디와 활발히 대화하며 친해지기를 바랍니다. ㅎ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희재 아버님~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희재가 버티와 말도 많이 하고 친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