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여름] 영국 명문사립 기숙사캠프 김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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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9-19 15:48 조회1,8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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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은 (여, 중3)
이번 여름 영국 사립학교를 4주 동안 체험하면서 느낀 점이 정말 많은 것 같다.
먼저 처음 수업을 들은 날, 각자 다른 나라에서 왔음에도 서로를 이해하고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신기했다. 물론 이해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외국인과 말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신기했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캠프를 하면서 많은 나라에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정말 좋았고 그 나라에 문화를 알 수 있어 좋았다.
다른 나라에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배운 것도 많았다. 3주 동안 학교생활을 매일매일 하다 보니 조금은 피곤하였지만 그래도 외국인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고 또 같이 게임도 하고 공부도 하다 보니 정말 신기했고 그래도 잘 해결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 때 선생님이 정말 잘 도와주셔서 감사했다. 마지막 한 주는 유럽투어였는데 첫 날과 둘째날 일정이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그 짧은 시간 속에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가장 인상 깊었던 나라는 벨기에였는데 이 곳에서 본 오줌싸개 동상은 왠지 모르게 정말 인상적이었다. 4주동안 캠프를 하면서 많은 경험을 한 것 같아 좋았고 또 선생님이 무서울 때도 있었지만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
처음 공항에서 만났을 때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다. 조금의 두려움도 있었던 것 같다. 학교에 도착해보니 한국 학교와는 정말 달랐고 신기했다. 기숙사와 밥도 괜찮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들과에 문제가 있기도 하였지만 그 일을 통해 배운 점도 있다고 생각해서 지금 다시 떠올려보면 그 때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2019년도에 생일을 여기에서 보내게 되었는데 선생님께서 케이크도 사다 주시고 해서 정말 감사했다. 학교에서는 공부 하였지만 다른 엑티비티 활동도 많이 하였는데 나는 그 중에서도 스포츠 시간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영국에서 테니스를 처음 쳐보았는데 생각보다 정말 재미있었고 한국 친구들이 아닌 외국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막상 해보니 상상 그 이상으로 친해져서 놀라웠다. 그리고 한국에 가서도 연락을 하자는 말을 듣고 감동이었다. 만약 나중에 기회가 돼서 그 친구에 나라를 가게 된다면 꼭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
여기 2019영국 사립학교 기숙사캠프에 온 걸 후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정말 값진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4주가 어떻게 보면 짧은 시간이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긴 시간이기도하다. 캠프를 할 때는 긴 시간이라고 느꼈지만 막상 지금 생각해 보니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었던 것 같다. 아무튼 4주라는 시간 동안 선생님 두 분이서 28명을 케어해주시고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시느라 고생하셔서 감사했다. 우리가 말을 듣지 않을 때는 정말 무서운 선생님이셨지만 그래도 평소에는 잘 챙겨주시고 항상 우리의 말을 잘 들어주셔서 감사했다. 그리고 가끔씩 저녁마다 잠깐씩 지수쌤과 이야기를 하였는데 그 시간이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지수쌤! 지훈쌤! 4주동안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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